몽개몽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목욕탕, 도란도란 여자들만의 수다가 펼쳐진다. 뜨거우면서도 시원~한 마성의 목욕물처럼 하루의 피로를 씻고 마음의 온도를 덥히는 마스다 미리의 일상 공감 에세이. 어쩌면 별것 아닌 이야기도 마스다 미리가 풀어놓으면 공감 백배! 마음이 말랑, 온몸이 따뜻,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목욕탕?” 베스트셀러 작가 마스다 미리가 고백하는 동네 목욕탕에서의 추억.
Contents
시작하는 말 … 004
여탕의 나 홀로 규칙 | 한 바퀴 도는 아주머니 … 008
여탕과 성장 | 겨드랑이 털 처리 … 014
여탕의 알몸 | 벌거벗고 잡담하기 … 020
여탕의 매너 | 속도 참 좁았다! … 026
여탕에서 집에 가는 길 | 걸으면서는 못 마셔 … 032
여탕과 남탕 | 여자는 너무 따분해 … 038
여탕의 인사 | 물이 마침 좋던데요 … 044
여탕과 아기 | 삶은 고구마 … 050
여탕의 독서 | 만화 쟁탈전 … 056
여탕과 아줌마 | 아깝잖아 정신 … 062
여탕의 음료수 | 과일 맛 우유 말고도 … 068
여탕의 수건 | 수세미파 VS 수건파 … 072
여탕에서 알콩달콩 | 꼭 한 번 해보고 싶던 일 … 078
여탕과 팬티 | 미니 팬티 빅 팬티 … 086
여탕과 목욕권 | ‘중인’이냐 ‘대인’이냐 … 092
여탕의 미니 로커 | 잘 오셨어요, 환영합니다 … 098
여탕의 섣달그믐 | 그 댁은 오세치 만드시나? … 104
여탕의 온도 | 무서워도 기어코 보는 심리 … 110
여탕의 타일 | 작은 비밀 … 116
여탕의 자리 | 잠시잠깐 ‘모녀 관계’ … 122
여탕의 할머니 | 장수 인생 … 126
맺는 말 … 132
Author
마스다 미리,홍은주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에서 작은 일상이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한다. 최근에 출간한 에세이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시각으로 묘사한『영원한 외출』과 북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나홀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