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통령이라는 직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고 싶다!”
국졸의 소년공에서 가난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인간 이재명의 열정에 찬 삶과 공부 그리고 소망의 기록.
공약이행률 전국 1위, 청년수당, 교복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밀착된 정책으로 성남의 꿈과 미래를 위해 일해 온 이재명 시장. 소신껏 일을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 자신이 한 말은 제대로 지키는 신뢰의 정치인 이재명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그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왔는가. 무엇을 꿈꾸었는가. 어떤 좌절에 굴종했고 다시 어느 것에 의지해 일어섰는가. 국졸의 소년공에서 가난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굽은 세상을 바로 펴고 싶은 인간 이재명의 열정에 찬 삶과 공부 그리고 소망의 기록. 대한민국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리더로서의 사명과 구상,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를 망라하여 대한민국 최고 지식인들과 함께한 지적 대화와 토론. 세상과 미래를 바꾸고 싶은 그의 신념과 지식창고를 숨김없이 공개한다.
Contents
Ⅰ 나의 소년시대
1 나의 산악시대
출생기/내 영혼의 생성소/내가 믿지 않는 두 가지/아궁이 속에 두고 온 고향
2 나의 공장시대
나의 첫 번째 공장은 이름이 없었다/공장 밖 진달래/굽은 팔/아이스크림 권투/내 생에 봄날은 없다/내 청춘의 소녀, 내 인생의 명곡/경주 이씨 국당공파 41대손 재在 자 돌림 청소 연보/열 번째 이사/소년 공돌이는 이름이 없다1/소년 공돌이는 이름이 없다2
3 나의 대학시대
나의 스승 김창구/바이블 말고 비블/나의 광주사태, 나의 광주항쟁/언제나 어머니는 거의 모든 걸 알고 있다/내가 나에게 추천하는 도서목록/나에게도 여행이 있었다/밥 그릇 하나/차렷이 안 되는 사내
Ⅱ 공부모임 ‘해와 달’
발제와 토론 그리고 인간학
승자독식 체제를 넘는 민주주의를 말하다 -최태욱(한림대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방어 말고 공격을! -이해영(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경제민주화 전략, 문제는 민주화야 -김상조(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회색자본주의 저편 -백일(울산과학대 유통경영과 교수)
평화가 가장 비용이 싸다 -김연철(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우리에게 노동은 무엇인가 -김영훈(6기 민주노총 위원장)
8백만 비정규직은 누구인가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유동하는 젠더, 여성 -조은(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달콤하고 쓰디쓴 예술 -배다리(공공미술 작가)
Ⅲ 이 세상에서 꼭 한 가지만 해야 한다면
인간학으로의 정치-김대중과 노무현의 세 가지 유산
이 세상에서 꼭 한 가지만 해야 한다면
읽는 연보
성남에서 해보았고 한국에서 하면 더 좋은 것
Author
이재명,서해성
1964년 경상북도 안동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성남시 상대원동의 공단에 있는 ‘동아고무’라는 공장에서 소년공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야구 글러브 공장에 다닐 때 프레스에 왼쪽 팔뚝이 찍히고 마는 산업재해를 당하면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군대도 면제되었다. 열일곱 살 사춘기 시절 장애인이라는 사실과 희망 없는 현실에 자살도 시도했으나 ‘죽을힘으로 살기로 작정’하고 처절하게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1년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학교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종합병원 폐업으로 의료 공백이 생긴 성남 본시가지에 시립의료원 설립을 주도했다. 그러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되자 깊은 절망감과 무기력에 빠지면서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바로 시민운동 대신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시정활동을 이어갔다. ‘여의도 정치’와 거리가 먼 정치인으로 알려지면서 기성 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계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며 성남시 시민들과 소셜 네트워트 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시민의 복지를 위해서라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직언을 마다하지 않는 ‘사이다 시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7년 1월 23일, 성남시 상대원동의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그는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이라는 제 꿈이 곧 국민 여러분의 꿈”이라며 대권도전을 정식 선언했다.
1964년 경상북도 안동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성남시 상대원동의 공단에 있는 ‘동아고무’라는 공장에서 소년공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야구 글러브 공장에 다닐 때 프레스에 왼쪽 팔뚝이 찍히고 마는 산업재해를 당하면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군대도 면제되었다. 열일곱 살 사춘기 시절 장애인이라는 사실과 희망 없는 현실에 자살도 시도했으나 ‘죽을힘으로 살기로 작정’하고 처절하게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1년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학교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종합병원 폐업으로 의료 공백이 생긴 성남 본시가지에 시립의료원 설립을 주도했다. 그러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되자 깊은 절망감과 무기력에 빠지면서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바로 시민운동 대신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시정활동을 이어갔다. ‘여의도 정치’와 거리가 먼 정치인으로 알려지면서 기성 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계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며 성남시 시민들과 소셜 네트워트 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시민의 복지를 위해서라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직언을 마다하지 않는 ‘사이다 시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7년 1월 23일, 성남시 상대원동의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그는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이라는 제 꿈이 곧 국민 여러분의 꿈”이라며 대권도전을 정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