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수집노트

a bodyboarder’s not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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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494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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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7
Pages/Weight/Size 118*188*20mm
ISBN 978893494900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어쩌다 난 이런 마이너한 걸 열심히 하게 되었을까?”

몸치 만화가의 유쾌한 늦바람!
스릴 만점 서핑 에세이


‘노빈손’ 시리즈, 『도날드닭』 등으로 사랑받는 인기 만화가. ‘패닉’의 2집 앨범 재킷과 카페 ‘엔제리너스’의 로고 등을 탄생시킨 천재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콜렉터』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 등 여행을 비롯한 여러 관심사를 솔직담백한 문장으로 옮겨온 취향 좋은 에세이스트…. 이렇듯 이우일의 이름 앞에는 늘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언뜻 보면 마냥 여유로운 듯하지만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덕업일치’의 시간을 보내온 결과일 터다.

그런 그가 요즈음 ‘파도타기’에 푹 빠졌다. 우연한 기회에 발을 들인 이래, 세상 모든 파도를 수집할 기세로 눈 떠서 잠들기 전까지 노상 파도만 생각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렇게 하와이에서 시작해, 강원 양양 남애 3리, 부산 송정, 제주 중문 색달 해변 등 파도를 좇아 바다 곳곳을 다닌 에피소드를 한 권의 책 『파도수집노트』에 담았다. 책의 구성도 파도만큼이나 다채롭고 리드미컬한데, 진중한 에세이는 물론, 매혹적인 일러스트, 진솔한 파도수집노트(일기), 촌철살인의 4단 만화 등이 고루 실렸다!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위해 잘 펴지고 튼튼한 사철누드 제본으로 만듦새까지 신경 썼다. 특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지면은 각각 아내와 딸이 참여, 이우일의 못말리는 늦바람을 따뜻하게 지원 사격한다.
Contents
prologue---선현경 007

파도를 탄다 011
스포츠 014
장롱면허 018
위험한 일 024
칼로 물 베기 039
부기보드 vs. 서핑보드 046
눈치 053
물의 언덕 058
코끼리 064
코로나 시대의 서핑 070
패들링 지옥 080
사랑의 파도 086
바다 위의 풍경 092
관객 098
상어와 해파리 105
썩지 않는 것들 111
파도수집노트 116
해녀와 서퍼 122
지친 파도 130
허슬러 138
겨울 동해의 드레스 코드 147
마이너리티 리포트 152
오서독스 157
다른 스포츠엔 없는 163
기도 167
커피와 담배 171
마스터 176
꿈 182
슈트 189
준비물 195
만리포 202
남과 다른 파도를 탄다는 것 212
딸에게 217
위대한 힘에는 항상 큰 책임이 따른다 222
파도를 기다리며 할 수 있는 일 229
인구 238
송정 248
다다를 수 없는 253

epilogue---이은서 259
Author
이우일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잠깐 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해 지금까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수집가로 살고 있다. 자비출판 만화집 『빨간 스타킹의 반란』 이래 『콜렉터』 『굿바이 알라딘』 『옥수수빵파랑』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등을 발표했다. ‘노빈손’ 시리즈, 『시드니!』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고, 카페 ‘엔제리너스’ 로고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최근엔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와 함께 순간에 집중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부기보드’의 즐거움이 알려지길 바라지만, 가르치다가 좋은 파도를 놓치는 게 싫어서 소극적인 전파(이를테면 출판)에 힘쓰고 있다.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잠깐 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해 지금까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수집가로 살고 있다. 자비출판 만화집 『빨간 스타킹의 반란』 이래 『콜렉터』 『굿바이 알라딘』 『옥수수빵파랑』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등을 발표했다. ‘노빈손’ 시리즈, 『시드니!』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고, 카페 ‘엔제리너스’ 로고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최근엔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와 함께 순간에 집중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부기보드’의 즐거움이 알려지길 바라지만, 가르치다가 좋은 파도를 놓치는 게 싫어서 소극적인 전파(이를테면 출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