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맨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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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494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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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19
Pages/Weight/Size 145*215*40mm
ISBN 9788934942481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모험과 경쟁에 관한 휴먼 드라마,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




고인류학계 최고 성과로 꼽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일명 ‘아르디’ 발굴의 막전 막후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 책. 가장 유명한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는 1994년 발굴되어 “고인류학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 불릴 정도의 철저한 비밀, 독점 연구 끝에 1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르디는 2009년 〈사이언스〉에서 뽑은 ‘올해의 과학 성과’ 1위에 뽑혔으며, 발굴을 이끈 문제적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는 이듬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논쟁과 몰이해 속에서도 학계에서 아르디는 서서히 인류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발굴팀의 누구도 대중적인 홍보에 신경을 쓰지 않은 데다가 연구 결과의 생소함과 오랜 기간에 걸친 비공개 연구, 타협이라고는 모르는 완벽주의자 팀 화이트에 대한 반감이 더해져 대중에게는 여전히 낯선 존재로 남아 있었다.



기자 출신의 작가 커밋 패티슨은 팀 화이트를 비롯한 고인류학계의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고 수백 편의 논문과 기사를 탐독하여 10년에 걸쳐 『화석맨』을 완성했다. 아르디 발굴팀과 함께 두 차례의 에티오피아 현장 탐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출간 후 “강렬한 데뷔작”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등 찬사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되었다. 고인류학계의 위대한 성취와 인류의 기원 및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이자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과학자들, 뿌리에서부터 식민주의적인 과학 분야에서 백인들과 대등한 지위를 얻고자 노력하는 아프리카인들을 그린 휴먼 드라마인 『화석맨』은 인간의 본원적인 감정인 호기심, 질투심, 인내심, 경이감을 다룬 뛰어난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Contents
머리말: T. 렉스
1장 인류의 뿌리
2장 금지 조치
3장 기원
4장 거짓말쟁이
5장 인류 최전방의 존재
6장 황무지
7장 지퍼맨의 재
8장 화산 아래에서
9장 모든 게 그곳에 있다
10장 독 나무
11장 플라이오세 복원
12장 직립
13장 전 세계가 알고 싶어하는 것
14장 나무와 덤불
15장 유랑
16장 플라이오세 임무
17장 화석 수확
18장 국경을 둘러싼 전쟁
19장 반골
20장 조마조마
21장 레이더 아래에서
22장 걸음을 둘러싼 문제
23장 대면
24장 남은 문제들
25장 필주 조건
26장 침팬지도 인간도 아닌
27장 벽장에서 나온 화석
28장 역풍
29장 제길, 맞는 말이었어
30장 미지의 동물원으로 되돌아오다
31장 나무도 덤불도 아닌
에필로그: 석양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이미지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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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Author
커밋 패티슨,윤신영
기자, 작가. 〈뉴욕 타임스〉 〈패스트 컴퍼니〉 〈GQ〉 〈Inc.〉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원래 쓰려던 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한두 페이지 정도의 배경 이야기로 생각했던 인류 화석 아르디피테쿠스에 관해 조사하면 할수록 흥미로운 자료와 문제,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여 이 주제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결국 ‘먼 거리를 걷고 달릴 수 있는 인간의 특이한 능력의 진화’라는 처음의 주제를 뒤엎고 10년을 매달린 끝에 《화석맨》을 완성했다. 건조한 논문과 뉴스로만 전해진 440만 년 전의 화석종 ‘아르디’의 고인류학에 얽힌 극적인 이야기를 치밀하게 취재하고, 고대 그리스의 해부학자에 관련된 것부터 현대 유전체학에 이르기까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논문, 기사와 책 등 가능한 한 모든 자료를 읽고 오늘날 우리가 인류의 진화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에 어떻게 도달했는지를 파헤쳤다. ‘아르디’를 발굴한 팀과 함께 두 번의 현장 탐사에 참여해 에티오피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 모든 정보를 한 편의 소설처럼 재구성한 첫 책 《화석맨》이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에 올랐고, 이 책을 통해 “최고의 과학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기자, 작가. 〈뉴욕 타임스〉 〈패스트 컴퍼니〉 〈GQ〉 〈Inc.〉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원래 쓰려던 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한두 페이지 정도의 배경 이야기로 생각했던 인류 화석 아르디피테쿠스에 관해 조사하면 할수록 흥미로운 자료와 문제,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여 이 주제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결국 ‘먼 거리를 걷고 달릴 수 있는 인간의 특이한 능력의 진화’라는 처음의 주제를 뒤엎고 10년을 매달린 끝에 《화석맨》을 완성했다. 건조한 논문과 뉴스로만 전해진 440만 년 전의 화석종 ‘아르디’의 고인류학에 얽힌 극적인 이야기를 치밀하게 취재하고, 고대 그리스의 해부학자에 관련된 것부터 현대 유전체학에 이르기까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논문, 기사와 책 등 가능한 한 모든 자료를 읽고 오늘날 우리가 인류의 진화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에 어떻게 도달했는지를 파헤쳤다. ‘아르디’를 발굴한 팀과 함께 두 번의 현장 탐사에 참여해 에티오피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 모든 정보를 한 편의 소설처럼 재구성한 첫 책 《화석맨》이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에 올랐고, 이 책을 통해 “최고의 과학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