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가』는 패트릭 코널리라는 남자가, 매일 출근하기 전 아침식탁에서 두 아들(모두 입양아들이었다고 함)에게 남겼던 편지를 모아 책(삽화도 물론 코널리가 직접 그린 것)으로 엮은 책. 그는 41세의 젊은 나이에 어느날 갑자기 출근 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편지는 많은 독자들에게 아직까지도 감동을 주고 있다. 1987년 한국에서 출간되어 10만부 이상의 판매되어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엄마나 아빠가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유행되기도 했다. 10년간 절판되었던 책이 새롭게 개정되어 출간된 것은 그동안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가 자녀와 대화하고 공감대를 갖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꼭 필요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