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초대

프로이트&라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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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1/27
Pages/Weight/Size 149*225*20mm
ISBN 9788934936220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인간 정신의 숨겨진 주인,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흥미 진진한 탐험


프로이트는 인간 정신의 본질을 무의식에서 찾으며 무의식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정신분석학을 창시했다. 또한 라캉은 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언어학을 결합하여 개인의 성격과 인성을 분석하는 기존의 욕망이론을 사회적, 문화적으로 확장시켰다. 이 책에선 이 두 지식인의 연구를 바탕으로 심리학과 정신의학은 물론 사회학, 인류학을 넘어 문학과 교육학까지 20세기 사상의 흐름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정신분석학에 대하여 설명하며 프로이트와 라캉과의 조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꿈이라는 열쇠를 통해 인가의 심리 속에 '무의식'이란 좌표를 설정하여 그 접근 방법을 제시하였고, 인간의 행동은 통제할 수 없는 성 충동으로 대표되는 무의식에서 결정된다는 혁명적인 사상으로 20세기 지성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프로이트 사상에 대해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다. 또한 프로이트가 발견한 정신분석의 미로를 '언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풀어나가며 무의식의 언어적 구조와 본성을 강조하고 욕망을 재해석하여 프로이트의 발견을 철학적으로 더 세련되고 풍성하게 만든 라캉의 사상을 통해 인간 정신의 근원을 새롭게 고찰하고 있다.
Contents
Prologue 1 지식여행을 떠나며
Prologue 2 이책을 읽기 전에

Chapter 1 초대
무의식에로의 초대
한니발이 살인을 하는 이유는? ㅣ 프로이트, 무의식을 말하다
문명이 가져온 고통 ㅣ 나는 내가 욕망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Chapter 2 만남
1. 히스테리와 무의식의 발견
히스테리, 무의식적 기억에 의한 고통 ㅣ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 꿈
압축과 전치 ㅣ 도라의 꿈

2.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성 충동의 발달
모든 이들은 상상 속에서 오이디푸스 왕이었다 ㅣ 성 충동의 발달

3. 메타심리학과 사회의 기원
1차 정신 기구 모델 ㅣ 2차 정신 기구 모델 ㅣ 사회의 기원과 신경증

4. 거울 단계와 자아
거울 단계와 상상계 ㅣ 자아는 타자다 ㅣ 의식과 지식의 망상적 성격

5. 상징계와 무의식 주체
시니피앙 논리와 상징계 ㅣ 오이디푸스 과정과 주체의 탄생
무의식은 대타자의 담론이다 ㅣ 무의식의 주체는 욕망의 주체다

6. 실재계와 죽음 충동
실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ㅣ 실재는 상징화에 저항한다
죽음 충동과 욕망 ㅣ 승화와 궁정풍 사랑

Chapter 3 대화
타이타닉 선상에서의 대화

Chapter 4 이슈
성차, 본질적인 차이인가, 후천적인 차이인가?

Epilogue
1 지식인 지도
2 지식인 연보
3 키워드 찾기
4 깊이 읽기
5 찾아보기
Author
김석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을 거처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라캉의 욕망하는 주체 개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2005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분석 개념과 무의식 이론을 적용해 한국 사회의 여러 현상을 심리적 맥락에서 분석하면서 새로운 주체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철학아카데미, 고려대, 시립대 등에서 강의했다. 프랑스철학회, 현대정신분석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욕망하는 주체와 욕망하는 기계」, 「시니피앙 논리와 주이상스 주체」,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섹,계'를 중심으로」, 「미셀 앙리의 삶의 철학 :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서」가 있으며 저서로는 에크리-라캉으로 이끄는 마법의 문자들』(2007), 『프로이트 & 라캉-무의식에로의 초대』(2010), 『자아, 친숙한 이방인』(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 『문자라는 증서: 라캉을 읽는 한 가지 방법』(2011)이 있다.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을 거처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라캉의 욕망하는 주체 개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2005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분석 개념과 무의식 이론을 적용해 한국 사회의 여러 현상을 심리적 맥락에서 분석하면서 새로운 주체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철학아카데미, 고려대, 시립대 등에서 강의했다. 프랑스철학회, 현대정신분석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욕망하는 주체와 욕망하는 기계」, 「시니피앙 논리와 주이상스 주체」,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섹,계'를 중심으로」, 「미셀 앙리의 삶의 철학 :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서」가 있으며 저서로는 에크리-라캉으로 이끄는 마법의 문자들』(2007), 『프로이트 & 라캉-무의식에로의 초대』(2010), 『자아, 친숙한 이방인』(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 『문자라는 증서: 라캉을 읽는 한 가지 방법』(201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