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을 위주로 치료하는 '한방'과 질병을 위주로 치료하는 '양방'. 병을 자각하는 시기에 따라 적절하게 조화하기만 한다면 굳이 절제 등의 무리한 시술을 피하고 여러 착오를 줄일 수 있는 한방과 양방, 그 완벽한 치료법의 조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6대째 가업을 잇는 한의사, 한의학석박사, 한의대교수이면서 서양의학의 이해를 위해 서울대에서 보건학석사,의학박사과정을 모두 수료했고 서울대 의대 대학원 연구원으로 동서의학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한방과 양방을 두루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열린 시각으로 한방과 양방의 적절한 치료의 이점을 설명하면서 암, 중풍, 심장병, 당뇨, 비만 등 한국인의 대표질환 25종에 대한 예방대책을 이 책에서 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