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 교회 단기 선교팀의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교회를 향한 거센 비난과 비판이 있었습니다. 교회 내에서도 너무나도 아픈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순교의 피를 흘렸지만 그 피흘림마저 비판과 비난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아프가니스탄은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선교팀과 미군도 그 땅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때 뿌려진 순교의 피는 귀한 열매가 되어 척박한 그 땅 위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순교 이후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사역과 열매들을 보고하는 보고서입니다. 순교의 피가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책입니다. 우리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사건이었지만 하나님은 절대 잊지 않고 계심을 보여 주는 보고서입니다. 그날의 아픔을 다시 끄집어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잊혀지고 있었다면 잊어서는 안 된다는 보고서입니다. 여전히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보고서입니다.
이 책이 그날의 아픔을 같이 했던 한국 교회에 한줄기 빛과 위로, 소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선교사도, 선교학자도, 역사가도 아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 역사의 현장 속에서 열매들을 발견한 행운아입니다. 이 책을 읽고 계신 분들이 글로 설명된 것 그 이상의 사건입니다.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이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힘을 실어 주시면 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일 믿기에 용기를 내어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기독교문서선교회(CLC)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책을 집필하기까지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Contents
추천사 1 김 도 인 목사 | 아트설교연구원 대표
추천사 2 강 준 민 목사 |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추천사 3 김 근 중 목사 | 늘푸른교회 담임
추천사 4 이 동 원 목사 | 지구촌 목회 리더십 대표
추천사 5 박 종 렬 목사 | 조이어스교회 담임
프롤로그
제1부 씨를 뿌리는 다양한 방법
1. 왜 하필 나야?
2. 내 이럴 줄 알았다
3. 강의가 시작되다
4. 둘째 날 강의가 시작되다
5. 넘어야 할 큰 문턱
6. 탈레반이 누구인가?
7.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왜 인도네시아에?
8. 권용준 선교사 이야기
9. 둘째 날 수업 - 새로운 학생(장기 가격의 폭락)
10. 자폭이 일상인 삶(폭력을 조장하는 공동체)
11. 오골계(검은 닭) 라고 생각하면 돼(환경 개선이 시급한 이유)
12. 침례(세례) 전날 사라진 형제, 2년 만에 다시 나타나다!
13. 삼겹줄보다 더 튼튼하고 촘촘한 하나님의 네트워크
14. 난민 사역에서 가장 현실적인 필요 : 재정
15. 하나님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신 적이 없다
제2부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다
1. 드디어, 9명이 졸업하다
2. 계속된 하나님의 손길
3. 이성을 초월한 간증과 사역의 역사
4. 다시 인도네시아로
5. 인도네시아에서 온 최근의 사역 소식
에필로그
Author
박종순
건강한 목회자이다. Fuller 신학교에서 교회 성장학을 전공했고 신학을 전공했다. 이민 목회 현장에서 건강한 목회자가 건강한 공동체와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음을 믿고 실천하는 목회자다. 2011년 제자들 교회를 개척한 이후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성경 본문 중심의 설교, 선교 공동체, 상식이 통하는 목회, 공부하는 목회자로 이민 교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목회자는 신학자이며, 설교자이며, 글 쓰는 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배우기를 늘 강조하는 목회자다. 복음주의 교단인 남침례 교단의 목사로 게이트웨이 신학교 (구 골든게이트)에서 독서가 건강한 교회,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목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며 목회학 박사 과정에 있다. 5년 전 일 일 일 책을 결심하면서 매일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묵상하는 독서를 통해 상식이 일상이 되는 건 강한 목회를 주장하는 젊은 목회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젊은 목회자의 깊은 영성은 깊이 있는 독서와 묵상으로부터 시작 될 수 있음을 깨닫고 거룩한 독서가 젊은 목회자들의 영성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강한 목회자이다. Fuller 신학교에서 교회 성장학을 전공했고 신학을 전공했다. 이민 목회 현장에서 건강한 목회자가 건강한 공동체와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음을 믿고 실천하는 목회자다. 2011년 제자들 교회를 개척한 이후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성경 본문 중심의 설교, 선교 공동체, 상식이 통하는 목회, 공부하는 목회자로 이민 교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목회자는 신학자이며, 설교자이며, 글 쓰는 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배우기를 늘 강조하는 목회자다. 복음주의 교단인 남침례 교단의 목사로 게이트웨이 신학교 (구 골든게이트)에서 독서가 건강한 교회,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목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며 목회학 박사 과정에 있다. 5년 전 일 일 일 책을 결심하면서 매일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묵상하는 독서를 통해 상식이 일상이 되는 건 강한 목회를 주장하는 젊은 목회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젊은 목회자의 깊은 영성은 깊이 있는 독서와 묵상으로부터 시작 될 수 있음을 깨닫고 거룩한 독서가 젊은 목회자들의 영성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