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ㆍ마가복음

신약에 등장하는 구약사용에 관한 여러 신약 학자들의 심도 있는 연구를 집대성하여 편집한 '신약의 구약사용 주석' 시리즈의 1권이다. 이 주석서는 마태복음에서 바울 서신, 일반 서신 및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신약 전반에 나타나는 구약의 인용, 암시, 반영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집합체이다.

이 책은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일정한 패턴으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구약사용을 논의해 나간다. 즉 구약 본문이 사용된 두 복음서 내에서의 문맥, 사용된 구약 본문이 원래 자리했던 곳의 문맥, 사용된 구약 본문에 대한 제2성전기 문헌의 이해와 정확한 출처(맛소라 본문, 70인역, 탈굼 등), 구약 본문이 두 복음서에서 사용된 방법과 의미 및 신학적 함의를 중심으로 논의함으로써, 복음서의 구약 이해에 대해 풍성하면서도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