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고수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알려진 사람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사람도 있다. 몸을 단련하고 마음을 수련하는 그들의 비기(秘技)가 알려진 것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다. 조금은 특별해 보이긴 하다. 그러나 자신을 내세우려하지 않는다. 조용하고 겸손하나, 열정과 패기를 갖고 있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 몸과 마음은 젊은이 못지않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정신과 영혼이 맑아 보인다. 꼭 신선 같다. 필자는 이들을 ‘현대판 신선’이라 칭한다. 아니 그런 신선들을 찾아 나섰고, 그 결과가 이 책이라 말한다.
고수들은 마음먹은 대로, 원하는 인생을 산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삶의 고비가 온다. 마음은 이미 무너져가고 뒤따라 몸도 망가진다. 일도 힘들어지고 삶도 버거워진다. 어떻게 할 것인가. 고수들의 삶을 보면서 생각한다. 삶의 자유란 무엇인가?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면 좋겠다. 당연히 몸이 받쳐줘야 한다. 하나의 무기가 필요하다. 이들 고수들을 보면서 배울 일이다.
Contents
머리말
01 가야금 ‘타며’ 온몸 통증, 말 ‘타며’ 사라졌다
승마에 빠진 무형문화재 가야금 명인 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