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국제이해교육

국제이해교육은 이미 유엔과 유네스코를 통해 모든 나라에서 중요하게 추진되고 있는 범세계적인 교육운동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교육 관련 석학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가 제출한 <들로르 보고서>는 ‘함께 살기 위한 교육’을 21세기 교육과제로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부터 국제이해교육이 초ㆍ중ㆍ고교 재량활동 과목의 하나로 채택되는 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무엇보다도 현재 알맞은 자료와 교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위한 국제이해교육 교재인 『맛있는 국제이해교육―다문화 시대의 음식과 세계화』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국제이해교육을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