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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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05
Pages/Weight/Size 155*196*10mm
ISBN 9788933113523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지리산 소년 도영이의 그림 같은 하루



맑은 바람이 감싸주는 지리산에서 살고 있는 소년, 도영이가 띄우는 봄날 햇살같은 이야기.



도영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큰 사고를 당했다. 기적적으로 살았고, 그 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말을 잃고 행동이 자유롭지 않아 연필을 쥔 도영이 손을 엄마가 감싸 주어야 글자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예쁜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도영이는 시인이다.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는 친구다. 도영이의 시에는 사랑스러움이, 행복함이, 맑은 마음이 남실거린다.

큼직큼직 시원시원한 그림들도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한 면 가득 색을 채우고 알록달록 여러 빛깔의 고운 옷을 입혔다. 무심하게 그린 듯한 그림이 쓱쓱 나무가 되고, 싹싹 꽃이 되고, 뚝딱 강아지가 새가 젖소가 버스가 나비가 기차가 된다. 신기한 마술 같다.

도영이의 상상력에는 날개가 달렸다. 하얀 종이 위에 도영이의 시는 노래처럼, 그림은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글과 그림이 감동을 서로 주고받으며 조화롭게 어우러져 책을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



Contents
제1부 행복한 놀이
그림이 되는 날/ 기다린다/ 그대로/ 아빠와 나는 하나/ 웃음소리 창고/ 그림 같은 하루/
밥/ 그림으로 만나는 새/ 기대/ 우유/ 봄은 솔직한 친구/ 새 세상을 만났다/ 기도

제2부 꿈꾸는 나
친구/ 그냥 걷기/ 나의 일주일/ 나는 소년이다/ 그대의 노래/ 그리다가/ 첫영성체/
수직선과 평행선/ 아빠, 사랑해요/ 엄마, 미안해요/ 수요일은 용서해 주는 날/
도영이의 용어 사전/ 모두 하나 너나들이

제3부 그냥 좋아할래요
팔랑마을로 가면/ 그냥 좋은 건/ 천년을 만나서/ 우리가 같이하는 것/ 나의 날개로/
노고단 가는 길/ 가족의 의미/ 숫자놀이/ 소풍/ 땅 친구 비 친구/ 살금살금 걸어요/
나의 주말 저녁/ 성모님의 인사

제4부 내일은 어떤 이야기가
눈이 오네/ 노래 부르는 나/ 내 사진/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엄마를 기쁘게/
시끌시끌 시장이 된 우리 집/ 멋진 동무들에게/ 인사/ 기적이란/
그리스도는 내 친구/ 여행/ 나의 겨울
Author
김도영,홍수영
지리산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요. 좋은 친구들과 맑은 바람이 저를 감싸주지요.
저는 고마운 이곳에서 꿈꾸고 자란답니다. 저를 보러 지리산으로 소풍 오세요.
지리산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요. 좋은 친구들과 맑은 바람이 저를 감싸주지요.
저는 고마운 이곳에서 꿈꾸고 자란답니다. 저를 보러 지리산으로 소풍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