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멜의 산길

$7.02
SKU
978893310098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1993/12/31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33100981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하느님께로 이끄는 무(無)의 길

하나의 영혼이 재빠르게 하느님과 결합되려면 어떻게 다듬어져야 하는가를 다루었다. 영성 생활에 비롯한 사람이나 나아간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일깨움과 가르침을 베풀어서, 그들로 하여금 덧없는 모든 것을 다 털어버리기와 정신적인 것에도 구애되지 않기를 배우게 하고, 그리하여 하느님과의 결합에 없어서는 안 될 완전한 이탈 및 정신의 자유를 터득하게 한다. 이 책에서 이루어질 교설은 전부 노래들 안에 포함되어 있다.
즉 여기서 하느님과 영혼과의 합일이라고 부르는 완덕의 충분 상태, 이 산의 맨 위까지 오르는 길이 그 노래들 안에 들어 있다. 저자가 붓을 들게 된 동기는 어려운 문제를 다룰 능력이 저자에게 있어서가 아니라 워낙 이것이 많은 영혼에게 필요한 만큼, 적이나 서술해 보겠다는 저자에게 주님께서는 반드시 도움을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어서라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이러한 겸허한 태도를 배울 필요가 있으며, 내용이 어렵고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할지라도 일치를 위해 노력하면서 읽어야 할 것이다.
하느님과 합일을 위한 지름길은 철저한 자기포기, 곧 자기 부정이므로 어두운 밤을 거쳐 정화된 영혼만이 하느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게 된다. 십자가의 성 요한의 대표적 저서이며 관상 기도와 신비신학의 고전이다.
Contents
독자에게
요지
노래
머리말
제1권 감각의 능동적 어둔 밤(제1장-15장)
제2권 영성의 능동적 밤[이성](제1장-32장)
제3권 영의 능동적 밤[기억과 의지](제1장-45장)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스페인 신비신학의 거장인 십자가의 성 요한은 1542년 가난한 귀족 가정에서 태어났다. 1563년 가르멜 수도원에 입회하여 살라망카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1567년 사제가 되었다. 그는 하느님께 깊이 몰입하면서 더욱 엄격한 수도회에 입회하려 했으나 아빌라 데레사에게 설득되어 데레사의 개혁을 가르멜 남자 수도회에 소개하고 두루엘로의 첫 개혁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그 뒤 가르멜회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으나 1577년 개혁을 원하지 않던 수도원장에 의해 9개월 동안이나 투옥 생활을 하게 되었다. 후에 요한이 칼바비오로 떠남으로써 가르멜 수도회는 맨발의 가르멜 수도회와 이전의 가르멜회로 완전히 분리되었다. 요한의 신비적 영성은 많은 수도자에게 관상의 길로 들어서는 등불이 되고 있다. 1726년 교황 베네딕토 13세에 의해 시성되었고, 199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스페인어권의 모든 시인(詩人)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