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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에서 책을 짓다

열린책들 홍지웅, 그가 만나고 만들고 짓고 다니고 쓰고 찍은 2004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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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8893290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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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3/10
Pages/Weight/Size 165*210*40mm
ISBN 9788932908656
Description
3일 치가 모자란 2004년 꽉 찬 한 해의 기록,
그의 기록은 당신의 기록이기도 하다, 당신이 미처 기록하지 못한.


이 책은 홍지웅 열린책들 대표가 출판, 건축, 예술에 대한 생각들과 지극히 사적인 가정사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뿐만 아니라 점심 밥값이 얼마인지까지도 적은 세세한 일상의 기록이다. 베르베르의 책을 만들면서 있었던 일들, 그 외에 열린책들에서 했던 새로운 시도들(가령 『옥스퍼드 세계 영화사』의 케이스 제작에만 70여 일 걸린 경우 등)에서부터 건축가와 건축에 대해 나눈 이야기, 번역가와 책과 삶에 대해 나눈 이야기 등 그가 만나고 만들고 짓고 다니고 쓰고 찍은 2004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04년에 그는 통의동에 위치한 열린책들의 대표이고 한국출판인회의의 회장이었으며, 출판 교육 기관인 서울북인스티튜트의 설립자이자 초대 원장이기도 했다. 회사 운영은 물론 책의 기획, 디자인, 편집, 마케팅 등에 대한 큰 방향과 실무 노하우를 함께 엿볼 수 있다. 또 출판 관련 단체에 대한 부분에서는 2004년 현재 파주출판도시의 형성이 얼마큼 진행되었는지, 서울북인스티튜트의 설립 배경과 의의는 무엇이며, 서울북인스티튜트의 서교동 건물이 완성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열린책들 직원과 함께한 일본 문화 탐방, 안도 다다오 건축 기행, 개인적인 북유럽 여행 때 쓴 일기는 마치 잘 쓴 여행기를 보는 듯하다. 하루에 십여 개에 이르는 미팅을 하며 분주하게 한 주를 보내고 난 주말이면 휴식을 취할 법도 하건만, 한 집안의 가장인 그는 새벽같이 일어나 정원을 손질하며 집안을 돌보았다. 한마디로 사적인 일도, 공적인 일도, 취미생활도 모두 치열했던 2004년이 담겨있다.
Author
홍지웅
1954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신문사에서 부주간으로 일하다가 1986년 열린책들을 설립했다. 교보문고 북 디자인상을 3회 수상했으며(1989, 1990, 1992), 한국 출판문화상을 3회(1996, 1999, 2009), 한국 출판 협동조합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출판경영인상을 2회(1995, 2010), 문화광광부 장관상, [1996 문학의 해]에 한국 문인 협회가 선정한 [가장 문학적인 출판인상]을 받았다. 1998년 대한민국 건국 50주년에 한국일보가 뽑은 [한국의 차세대 50인]의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2년 한국 출판인 회의에서 선정한 [올해의 출판인] 본상, 2006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환기 미술관의 「출판과 미술」 초대전과 일본 도서설계가 협회 초대전에 표지 디자인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2003~2004년에는 한국 출판인 회의 제3대 회장으로, 2005년 서울 북 인스티튜트SBI 초대 원장으로 일했다. 2011년 체코 외무부 장관 메달과 2014년 포르투갈 엔리케 훈장을 수훈했으며, 2015년 고려대학교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2009), 『미술관이 된 시자의 고양이』(2013)가 있다.
1954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신문사에서 부주간으로 일하다가 1986년 열린책들을 설립했다. 교보문고 북 디자인상을 3회 수상했으며(1989, 1990, 1992), 한국 출판문화상을 3회(1996, 1999, 2009), 한국 출판 협동조합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출판경영인상을 2회(1995, 2010), 문화광광부 장관상, [1996 문학의 해]에 한국 문인 협회가 선정한 [가장 문학적인 출판인상]을 받았다. 1998년 대한민국 건국 50주년에 한국일보가 뽑은 [한국의 차세대 50인]의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2년 한국 출판인 회의에서 선정한 [올해의 출판인] 본상, 2006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환기 미술관의 「출판과 미술」 초대전과 일본 도서설계가 협회 초대전에 표지 디자인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2003~2004년에는 한국 출판인 회의 제3대 회장으로, 2005년 서울 북 인스티튜트SBI 초대 원장으로 일했다. 2011년 체코 외무부 장관 메달과 2014년 포르투갈 엔리케 훈장을 수훈했으며, 2015년 고려대학교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2009), 『미술관이 된 시자의 고양이』(2013)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