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와 알코올 중독자, 심신 미약자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사는 경남 합천의 오두막 공동체. 전작 『오두막』이 출간되고 여러 매체에 공동체가 소개되면서 많은 이가 오두막을 찾아왔다. 그들은 진지한 고민과 질문을 가져왔고, 오두막은 그들에게 공동체의 ‘삶’을 들려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저자는 신앙의 본질과 말씀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에 담아냈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1부 오두막에서 길어 낸 지혜
ㆍ 고통은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
ㆍ 가난은 하나님의 행복을 만나는 공간
ㆍ 믿음은 서로 먹여 주는 것
ㆍ 기쁨은 사랑이 지나간 자리의 흔적
ㆍ 행복은 함께 누려야 할 의무
ㆍ 감사는 모든 이웃과 함께 드리는 것
ㆍ 평화는 애써 채우려 하지 않는 것
ㆍ 전도는 삶을 나누는 공동체로의 초대
ㆍ 천국은 이웃의 발 아래
2부 참된 사랑의 모습
ㆍ 가을이 오면
ㆍ 친해지면 다 해결됩니다
ㆍ 더 사랑하는 쪽이 더 아프지요
ㆍ 3등을 원하는 아이의 알맞음처럼
ㆍ 약함을 유지하고 지키는 힘
ㆍ 다양성을 일구는 공동체
ㆍ 다 같이 한 몸 되어 평화롭게
ㆍ 빛은 어둠과 다투지 않습니다 사라지게 할 뿐입니다
ㆍ 음식의 가장 안전한 저장고는 이웃의 배
ㆍ 우리 모두에게는 우아하게 살 권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3부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ㆍ 희년을 사는 공동체
ㆍ 안전거리 확보하기
ㆍ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ㆍ 농부는 생태 목회자입니다
ㆍ 물신 숭배와 종말에 대비하여
ㆍ 모든 피조물이 이 거룩한 평화와 감사에
Author
이재영
1983년부터 40여 년간 출소자들과 더불어 살아왔다.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마태복음 5:47)라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공동 생활을 실험하다가 2006년 경남 합천에 자리를 잡고 오두막 공동체를 세웠다. 이곳에서 출소자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과 보호자, 남성과 여성, 아이와 노인, 평신도와 목회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몸을 이루고 산다. 가장 낮은 이의 높이, 가장 느린 이의 속도에 맞추어 단순한 순종과 단순한 환대를 실천하는 공동체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델 하우스가 되기를 꿈꾼다. 법무부장관 감사 서신(2002년), 한국 갱생보호공단 이사장 표창(2004년), 부산지방 검찰청 검사장 감사장(200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2012년)을 받았다. SK 행복나눔재단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투게더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오두막 공동체 대표이며 2015년 설립된 오두막공동체교회의 장로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두막』(IVP)이 있다.
1983년부터 40여 년간 출소자들과 더불어 살아왔다.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마태복음 5:47)라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공동 생활을 실험하다가 2006년 경남 합천에 자리를 잡고 오두막 공동체를 세웠다. 이곳에서 출소자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과 보호자, 남성과 여성, 아이와 노인, 평신도와 목회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몸을 이루고 산다. 가장 낮은 이의 높이, 가장 느린 이의 속도에 맞추어 단순한 순종과 단순한 환대를 실천하는 공동체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델 하우스가 되기를 꿈꾼다. 법무부장관 감사 서신(2002년), 한국 갱생보호공단 이사장 표창(2004년), 부산지방 검찰청 검사장 감사장(200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2012년)을 받았다. SK 행복나눔재단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투게더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오두막 공동체 대표이며 2015년 설립된 오두막공동체교회의 장로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두막』(IVP)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