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의 물결로 그때까지 우리 생활의 근간을 이루고 있던 것들이 미신으로 치부되던 시기에 저자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며 장승과 솟대에서부터 강원도 지방의 조명 기구인 코클에 이르기까지, 각 도의 향토 문화제에서 작은 동리들의 동제(洞祭)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층 문화(基層文化)의 지형도를 그려냈다.
Contents
1. 동해안의 해랑당
2. 서울의 동제당
3. 영남의 골맥이 동제당
4. 장승과 솟대
5. 제주도의 본향당
6. 조상단지와 조왕중발
7. 배서나오가 도깨비
8. 동해안의 별신굿
9. 제주도 심방의 본풀이
10. 제주도 심방의 3명두
11. 화전촌의 산멕이기
12. 단골과 광대
13. 동제와 묘제
14. 신화의 전승의 현장
15. 향토 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