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베이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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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30
Pages/Weight/Size 130*187*60mm
ISBN 9788932431567
Categories 예술
Description
“쳇 베이커와 그의 시대에 대한 황량하고 고통스러운 초상화”
- 『퍼블리셔스 위클리』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는 20세기를 전후한 문화 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국내외 거장 아티스트의 평전으로 구성된다. 2018년부터 다시 출간되는 본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주인공은 쿨 재즈의 대표적인 트럼페터이자 보컬리스트 쳇 베이커다.

〈My Funny Valentine〉으로 잘 알려진 쳇 베이커는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음악가였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연주와 모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지만 동시에 그는 수십 년간 마약을 끊지 못했고, 수많은 동료 음악가와 연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인물이었다. 이 책은 쳇 베이커의 주변 인물들과 나눈 인터뷰와 미발표 자료를 아우르는 방대한 조사를 통해 모순에 휩싸인 한 인간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파헤친다. 비운의 뮤지션이 마주했던 삶의 공포와 혼란, 음악적 성취와 몰락이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치열하게 탐구한 저자의 펜 끝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Contents
프롤로그: 상흔

1 일그러진 천사의 탄생
2 이유 없는 반항
3 캘리포니아의 태양
4 내일은 오지 않는다
5 길 위에 선 밸런타인
6 머물지 않는 이들의 사랑
7 유럽에 뿌린 환영의 씨앗
8 천사, 스스로 날개를 꺾다
9 뉴욕이라는 이름의 유배지
10 나락 속의 금빛 트럼펫
11 방랑자의 여로
12 끝없는 질주
13 길 끝에는 아무도 없었다
14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사내
15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16 악마의 그림자
17 이젠 사랑할 수 없다네
18 일그러진 천사의 탄생
19 우리가 정말로 사랑했을까

에필로그: 애증
옮긴이의 글(개정판): 쳇 베이커를 위한 변론辯論
옮긴이의 글(초판)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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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제임스 개빈,김현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뉴욕 타임스』, 『배니티 페어』, 『재즈타임스』 등의 유수한 신문과 잡지에 수많은 글을 기고했다. 맨해튼 카바레의 역사를 다룬 첫 책 『친밀한 밤: 뉴욕 카바레의 황금기Intimate Nights: The Golden Age of New York Cabaret』(1991)로 전미출판인 및 작곡가협회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음악 관련 서적에 수여하는 ASCAP 딤즈 테일러/버질 톰슨 상을 수상했다. 레나 혼(『Stormy Weather: The Life of Lena Horne』, 2009), 페기 리(『Is That All There Is?: The Strange Life of Peggy Lee』, 2014),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A Life』, 2022) 등의 전기를 집필하며 ‘킬러 전기작가’의 명성을 얻었다. 『쳇 베이커』는 암스테르담에서 약물과 연루된 의문의 죽음 이후 신비로운 이미지로 팬들의 뇌리에 자리 잡은 트럼페터의 삶을 날카롭게 분석한 전기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뉴욕 타임스』, 『배니티 페어』, 『재즈타임스』 등의 유수한 신문과 잡지에 수많은 글을 기고했다. 맨해튼 카바레의 역사를 다룬 첫 책 『친밀한 밤: 뉴욕 카바레의 황금기Intimate Nights: The Golden Age of New York Cabaret』(1991)로 전미출판인 및 작곡가협회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음악 관련 서적에 수여하는 ASCAP 딤즈 테일러/버질 톰슨 상을 수상했다. 레나 혼(『Stormy Weather: The Life of Lena Horne』, 2009), 페기 리(『Is That All There Is?: The Strange Life of Peggy Lee』, 2014),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A Life』, 2022) 등의 전기를 집필하며 ‘킬러 전기작가’의 명성을 얻었다. 『쳇 베이커』는 암스테르담에서 약물과 연루된 의문의 죽음 이후 신비로운 이미지로 팬들의 뇌리에 자리 잡은 트럼페터의 삶을 날카롭게 분석한 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