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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술

작가들의 이유 있는 음주
$16.20
SKU
978893231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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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1/31
Pages/Weight/Size 135*200*30mm
ISBN 9788932318356
Description
작가에게 술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약인가,
파멸에 이르게 하는 독약인가?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존 치버, 레이먼드 카버……
술을 사랑한 미국 현대문학 거장들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뉴욕 타임스], [옵서버],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책!
코스타 전기 문학상, 고든 번 상 최종 후보작

영국의 주목할 만한 작가이자 평론가인 올리비아 랭은, 술로 인해 위안을 얻기도 하고 고난을 겪기도 한 미국 현대문학 거장들의 삶과 문학을 되짚어 작가와 술의 관계를 살핀다.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테네시 윌리엄스, 존 베리먼, 존 치버, 레이먼드 카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쓴 이 위대한 작가들은 알코올중독에 빠져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을 만큼 그 누구보다 술을 좋아했다. 이들에게 술은 어떤 의미였고, 술이 문학 작품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저자는 그들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술을 사랑했던 이 작가들은 못 말리는 방랑자적 기질이 있었고, 불안한 영혼처럼 세계 이곳저곳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나라 안에서도 떠돌아다녔다. 저자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술과 끈끈하게 얽혀 있는 그들의 삶과 문학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미국 횡단 여행을 한다. 여정은 테네시 윌리엄스가 숨을 거둔 뉴욕의 한 호텔에서 시작하여 뉴올리언스, 키웨스트 등지의 남쪽을 돌다가 북서쪽으로 발길을 돌려 존 베리먼이 불운한 회복기를 보냈던 세인트폴을 거쳐 레이먼드 카버가 말년에 환희로운 생을 살았던 포트 앤젤레스에서 끝난다. 저자는 이 여행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에 독한 위스키처럼 강렬했던 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연결해 아름답고 매혹적인 글로 풀어냈다.

“술은 기분을 돋워줘. 술을 마시면 감정이 고양되고 나는 그런 감정을 이야기로 담아내지. 하지만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맞추기는 힘들어져. 맨 정신으로 쓴 소설들은 시시해. 운세 얘기처럼 김이 빠져. 그건 감정 없이 이성으로만 쓴 글이라 그래.” - F. 스콧 피츠제럴드
Contents
제1장 에코 스프링
제2장 관(棺) 마술
제3장 어둠 속에서의 낚시
제4장 불타는 집
제5장 피 묻은 원고
제6장 남쪽으로
제7장 미스터 본즈의 고백
제8장 녀석의 반쪽

작가들의 생몰년
AA의 행동수칙 12단계

참고문헌
감사의 말
Author
올리비아 랭,정미나
비평과 자기 고백을 넘나드는 특유의 유려한 글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제임스 설터, 리베카 솔닛 등 걸출한 작가들의 저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영국왕립문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첫 저작 『강으로To the River』(2011)와 술을 사랑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좇는 『작가와 술The Tripto Echo Spring』(2013)이 각각 왕립문학회 온다치상과 고든번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문화·예술 비평가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세 번째 책 『외로운 도시The Lonely City』(2016)가 전 세계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혼란한 시대를 제대로 목격하고 치유할 해독제로서의 예술에 주목한 『이상한 날씨Funny Weather』(2020), 모든 존재의 자유를 열망했던 논쟁적 인물들을 다룬 『에브리바디Everybody』(2021)까지 사유의 폭을 확장해왔다. 또한 첫 소설 『크루도Crudo』(2018)로 제임스테이트블랙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소설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유수 매체에 기고하며 왕성한 필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평과 자기 고백을 넘나드는 특유의 유려한 글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제임스 설터, 리베카 솔닛 등 걸출한 작가들의 저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영국왕립문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첫 저작 『강으로To the River』(2011)와 술을 사랑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좇는 『작가와 술The Tripto Echo Spring』(2013)이 각각 왕립문학회 온다치상과 고든번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문화·예술 비평가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세 번째 책 『외로운 도시The Lonely City』(2016)가 전 세계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혼란한 시대를 제대로 목격하고 치유할 해독제로서의 예술에 주목한 『이상한 날씨Funny Weather』(2020), 모든 존재의 자유를 열망했던 논쟁적 인물들을 다룬 『에브리바디Everybody』(2021)까지 사유의 폭을 확장해왔다. 또한 첫 소설 『크루도Crudo』(2018)로 제임스테이트블랙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소설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유수 매체에 기고하며 왕성한 필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