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아버지는 절반의 하늘이지만 자주 간과되곤 한다. 모성에 관련된 신화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부성은 그저 ‘정자 제공’, ‘경제적 부양’으로 일축되기 일쑤다.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은, 정말 그게 다일까?
다섯 아이를 키우는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폴 레이번은 너무나 단순하지만, 그만큼 전복적인 질문을 던졌다. “아버지는 중요할까? 만약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정자를 제공하거나 경제적으로 부양하기 때문일까?” 그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밝혀내기 위해 방대한 과학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윽고 결론에 도달했다. 모든 남성은 부성 본능을 타고 태어나며, 아빠는 엄마와 꼭 같은 크기로 중요하다는 사실 말이다!
대체 아이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그리고 남성에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아버지와 아이 관계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와 아이 사이를 상세히 설명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_고정관념을 지워라
1장 부성의 근원: 피그미족, 금화조, 굶주림
2장 수정: 유전자 간의 줄다리기
3장 임신: 호르몬, 우울증, 첫 부부 싸움
4장 실험실의 아버지: 생쥐와 인간
5장 유아: 아버지의 뇌를 바꾸다
6장 아동: 언어, 학습, 롤러코스터
7장 십 대: 결여, 사춘기, 충실한 들쥐
8장 나이 든 아버지: 기다림의 보상과 위험
9장 아버지는 무엇을 하는가
나가는 말_아버지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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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폴 레이번,강대은
다섯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전미 과학 저술가 협회 회장을 지낸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비즈니스위크》와 AP통신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했으며 《디스커버》, 《허핑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매거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사이콜로지 투데이》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를 두루 실었다. XM 위성 라디오 프로그램 〈의학의 혁신〉을 만들고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시에서 아내인 작가 엘리자베스 드비타 레이번,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다섯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전미 과학 저술가 협회 회장을 지낸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비즈니스위크》와 AP통신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했으며 《디스커버》, 《허핑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매거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사이콜로지 투데이》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를 두루 실었다. XM 위성 라디오 프로그램 〈의학의 혁신〉을 만들고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시에서 아내인 작가 엘리자베스 드비타 레이번,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