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권고

십자가의 성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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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25
Pages/Weight/Size 115*175*20mm
ISBN 9788932117607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내 영혼이 하느님만 바라보려면,
어디서부터 노력해야 할까


묵주 반지를 낀 것도 아니고 성경책을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그들의 삶 한가운데에 하느님이 자리하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영혼은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늘 하느님을 향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항상 하느님을 향해 살 수 있는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평생 하느님만을 향했던 이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십자가의 성 요한이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 가르멜 수도회 개혁 운동을 이끌었고 고통과 박해 가운데서도 위대한 저술을 남겨 교회 박사로 선포되었다. 그는 특히 수덕적이고 신비적인 가르침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성인의 조언을 한데 묶은 금언집이 이번에 13년 만에 전면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권고』는 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성을 담은 책으로, 성인의 모든 저서와 그가 개혁 가르멜 수도회의 수도자들을 지도하며 했던 말들, 그리고 자필로 남긴 권고들, 특히 여러 수도원을 방문하여 나눈 영적 대화 가운데 기록된 말들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내 영혼이 하느님만을 바라볼 수 있을지에 대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엄격하지만 때로는 진솔하고 따뜻한 조언과 만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타오르는 불처럼 열렬한 말들 5
저자의 말: 모든 이가 성자의 정신으로 살아가기를… 10

1.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털어내야 할 짐
재물에 대한 사랑 14
교만과 허영심 17
무질서한 경향 20

2. 하느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하느님을 두려워함 32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음 35
향주삼덕 41
애덕 | 이웃사랑 | 신덕 | 망덕

3. 하느님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사는가?
하느님 안에서 우리를 이끄는 이 82
천사 | 영성 지도자
기도, 하느님과 대화하기 95
영혼이 하느님을 따르는 삶 119
평화 | 현명함 | 겸손 | 순종 | 굳셈과 인내 | 근신
침묵 | 청빈 | 정신적인 청빈

부록 1 사랑에 불타는 영혼의 기도 168
부록 2 십자가의 성 요한의 생애 172
Author
십자가의 성 요한,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스페인 신비신학의 거장인 십자가의 성 요한은 1542년 가난한 귀족 가정에서 태어났다. 1563년 가르멜 수도원에 입회하여 살라망카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1567년 사제가 되었다. 그는 하느님께 깊이 몰입하면서 더욱 엄격한 수도회에 입회하려 했으나 아빌라 데레사에게 설득되어 데레사의 개혁을 가르멜 남자 수도회에 소개하고 두루엘로의 첫 개혁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그 뒤 가르멜회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으나 1577년 개혁을 원하지 않던 수도원장에 의해 9개월 동안이나 투옥 생활을 하게 되었다. 후에 요한이 칼바비오로 떠남으로써 가르멜 수도회는 맨발의 가르멜 수도회와 이전의 가르멜회로 완전히 분리되었다. 요한의 신비적 영성은 많은 수도자에게 관상의 길로 들어서는 등불이 되고 있다. 1726년 교황 베네딕토 13세에 의해 시성되었고, 199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스페인어권의 모든 시인(詩人)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스페인 신비신학의 거장인 십자가의 성 요한은 1542년 가난한 귀족 가정에서 태어났다. 1563년 가르멜 수도원에 입회하여 살라망카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1567년 사제가 되었다. 그는 하느님께 깊이 몰입하면서 더욱 엄격한 수도회에 입회하려 했으나 아빌라 데레사에게 설득되어 데레사의 개혁을 가르멜 남자 수도회에 소개하고 두루엘로의 첫 개혁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그 뒤 가르멜회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으나 1577년 개혁을 원하지 않던 수도원장에 의해 9개월 동안이나 투옥 생활을 하게 되었다. 후에 요한이 칼바비오로 떠남으로써 가르멜 수도회는 맨발의 가르멜 수도회와 이전의 가르멜회로 완전히 분리되었다. 요한의 신비적 영성은 많은 수도자에게 관상의 길로 들어서는 등불이 되고 있다. 1726년 교황 베네딕토 13세에 의해 시성되었고, 199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스페인어권의 모든 시인(詩人)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