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예수님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지치고 힘들 때, 이해하기 힘든 세상과 마주할 때, 예수님께 의지하고 물어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굳게 닫힌 마음으로는 예수님을 알아볼 수가 없다. 예수님을 애타게 찾기만 했지 그분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지 못할 때가 많다. 그리고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자주 잊곤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기다리기 이전에 이미 예수님이 우리 곁에 다가와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서성대는 건 언제나 우리다.
닫힌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예수 성심』을 펴냈다.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한 달 묵상집으로 엮은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때 우리 삶이 기쁨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작은 이들의 발을 씻겨 주고 병자들을 안아 주며 소외된 이들을 축복하는 교황의 행보는 많은 신자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이 묵상집에서 교황은 예수님이 하신 그대로를 따르며 우리의 삶으로 복음을 증언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그리고 사랑과 섬김과 증언이라는 복음의 길을 일상 안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쉽고도 명확하게 알려 준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4
1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 10
2 예수님이 뚫고 들어오십니다 ··· 14
3 하느님 사랑의 표시 ··· 18
4 삶이 잘못되는 까닭 ··· 22
5 그리스도는 우리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 26
6 우리를 살리는 양식 ··· 30
7 뻣뻣한 그리스도인들 ··· 34
8 흠숭의 의미 ··· 38
9 군중이 아닌 공동체 ··· 42
10 최우선 순위 ··· 46
11 용서의 은총 ··· 50
12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간청 ··· 54
13 뜻밖의 만남 ··· 58
14 아름다운 일 ··· 62
15 성령의 불 ··· 66
16 섬기러 나가십시오 ··· 70
17 그리스도가 제 안에 사십니다 ··· 74
18 커다란 소원 ··· 78
19 일상의 증언 ··· 82
20 살아 있는 믿음 ··· 86
21 우리의 참된 도움 ··· 90
22 그저 하나의 숫자입니까? ··· 94
23 매우 커다란 기쁨! ··· 98
24 예수님과 기도 ··· 102
25 길거리로 나가 전하십시오 ··· 106
26 충실한 신자가 되어야 ··· 110
27 우리의 생명과 기쁨 ··· 114
28 그리스도의 길 ··· 118
29 사랑이 가득 찬 예수 성심 ··· 122
30 여러분은 믿습니까? ··· 126
Author
프란치스코 교황,강대인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9년 예수회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 책에 담긴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9년 예수회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 책에 담긴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