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뛰어난 신학자이자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였던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수요 일반 알현 때 하신 교리 교육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사도들이 어떤 분들이었는지 성격부터 활동까지 하나하나 살피면서, 오늘날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고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준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예수님과 가까이 지냈던 열두 사도뿐만 아니라 바오로 사도와 사도들의 협력자까지 소개하며 그들을 통해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뜻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직접 만났던 이들이 어떻게 초대 교회에서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고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는지 엿볼 수 있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5
그리스도와 교회 11
그리스도의 증거자들 19
‘친교’의 선물 26
선물을 간직함 32
시대 안에서의 친교: 전통 38
교회의 사도적 전통 45
‘하느님의 시선’으로 53
어부 베드로 61
사도 베드로 71
베드로, 교회의 반석 82
안드레아, 부르심을 받은 첫 사람 90
대 야고보 101
소 야고보 107
제베대오의 아들, 요한 114
신학자, 요한 122
파트모스 섬의 예언자, 요한 131
마태오 140
필립보 148
쌍둥이 토마스 157
바르톨로메오 165
시몬과 유다 172
유다 이스카리옷과 마티아 180
타르수스의 바오로 189
바오로 사도의 새로운 전망 198
바오로 사도와 성령 207
바오로 사도와 교회 216
티모테오와 티토 225
첫 순교자, 스테파노 233
바르나바, 실라스(실바누스) 그리고 아폴로 243
프리스킬라와 아퀼라 255
복음을 위해 봉사한 여인들 264
Author
베네딕토 16세 교황,김한수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 주 마르크틀 암 인(Marktl am Inn)에서 태어났다. 1951년 사제품을 받은 뒤 프라이징, 본, 튀빙엔, 레겐스부르크 등 여러 대학에서 교의신학 교수를 지냈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면서도 그 후의 각종 개혁이 대개는 ‘공의회의 정신’이라는 이름의 ‘파괴’였다고 주장하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신학자로서는 ‘맑게 깨어있는, 분석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종합력을 겸비한 지성’으로 사랑받았고 그의 말에는 ‘고전적인 광채’가 넘쳐났다. 1977년 뮌헨 프라이징 대교구 대교구장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맡던 중 2005년 4월,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되어 재위 8년에 건강을 이유로 2013년 2월 27일 퇴위하였다. 21세기 최고 현인으로 꼽힌다.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 주 마르크틀 암 인(Marktl am Inn)에서 태어났다. 1951년 사제품을 받은 뒤 프라이징, 본, 튀빙엔, 레겐스부르크 등 여러 대학에서 교의신학 교수를 지냈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면서도 그 후의 각종 개혁이 대개는 ‘공의회의 정신’이라는 이름의 ‘파괴’였다고 주장하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신학자로서는 ‘맑게 깨어있는, 분석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종합력을 겸비한 지성’으로 사랑받았고 그의 말에는 ‘고전적인 광채’가 넘쳐났다. 1977년 뮌헨 프라이징 대교구 대교구장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맡던 중 2005년 4월,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되어 재위 8년에 건강을 이유로 2013년 2월 27일 퇴위하였다. 21세기 최고 현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