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로마의 귀족 아가씨였던 데메트리아스에게 영적 지침들과 수덕적 기본 요소들을 가르쳐 준 펠라지오의 편지, 필사된 그 편지를 읽고 펠라지오와 신학적 견해 차이를 보이던 아우구스티노가 데메트리아스에게 보낸 편지, 이집트 마카리오의 강론, 요한 카시아노의 "교부들과의 대화" 중에서, 알렉산드리아의 치릴로의 에페소에서 행한 네 번쩨 강론, 페트루스 크리솔로고의 주님의 기도와 단식과 자선에 관한 강론, 누르시아의 베네딕토의 수도규칙에서, 새로운 신학자 시메온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찬가 등이 실려 있다. 이들은 고대 교회 신심의 풍부함을 명백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로 따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