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스페이스|미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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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3/18
Pages/Weight/Size 128*187*20mm
ISBN 978893203603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스페이스정크space-junk가 우주에 버린 인간의 쓰레기라면
정크스페이스junk-space는 지구에 남겨둔 인류의 찌꺼기다.”

렘 콜하스가 묵시록적으로 그려내는
항구적 현재 속에 유폐된 세계
그 속에서 우리는 유토피아의 신호를 탐지해낼 수 있을까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 렘 콜하스의 아방가르드적 에세이 「정크스페이스」와 함께 그의 사유에서 유토피아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프레드릭 제임슨의 「미래 도시」를 함께 묶었다. 렘 콜하스가 이끌었던 하버드 대학 디자인 스쿨 세미나 ‘도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쇼핑 안내서』에 수록되었던 글 「정크스페이스」는 “20세기에 건축은 실종되었다”고 선언한다. 그렇다면 지금 도처에서 끝없이 뻗어 올라가고 있는 저 건축물들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에 따르면 그것은 정크스페이스, 즉 쓰레기공간이다. 건축은 더 이상 기념비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게 되었고, 영원한 변화를 갈망하며 언제나 새롭게 재편되길 기다리는 공간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이것은 단지 건축 역사의 종말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의 종말, 이 세계에서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영원한 현재에 유폐됨을 의미한다. 프레드릭 제임슨은 콜하스가 그려낸 정크스페이스를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이 묵시록적 세계에서 우리는 탈출을 꾀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서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Contents
정크스페이스_렘 콜하스
미래 도시_프레드릭 제임슨

해제: 정크스페이스와 유토피아의 변증법_임경규
Author
렘 콜하스,프레드릭 제임슨,임경규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영국 런던의 건축협회건축학교 AA에서 공부하며 건축 설계를 시작했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설계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건축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고, 2014년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의 국제 건축 전시 감독을 맡았다. 그가 설계한 주요 건축물로 모스크바의 개러지 현대미술관, 베이징의 CCTV 본사, 서울대학교 미술관, 시애틀 공립도서관, 베를린의 네덜란드 대사관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광란의 뉴욕』 『스몰, 미디엄, 라지, 엑스라지』(공저) 등이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영국 런던의 건축협회건축학교 AA에서 공부하며 건축 설계를 시작했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설계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건축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고, 2014년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의 국제 건축 전시 감독을 맡았다. 그가 설계한 주요 건축물로 모스크바의 개러지 현대미술관, 베이징의 CCTV 본사, 서울대학교 미술관, 시애틀 공립도서관, 베를린의 네덜란드 대사관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광란의 뉴욕』 『스몰, 미디엄, 라지, 엑스라지』(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