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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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6/14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8893202414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다시금 솟아나는 신생의 그리움!
김명인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여행자 나무』. 올해로 등단 40년을 맞은 저자의 끓어오르는 문학에의 의지를 담은 이번 시집에서 스스로 변화된 몸에서 저자가 직접 길어 올린 깨달음을 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쟁 발발에 따른 무의식 속 전쟁의 기억과 가족과의 단절 등 정신적 상흔을 담은 시편들로 한국문학에 독특한 궤적을 그려온 저자의 무한히 변화할 시세계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시편들을 담고 있다. 풍찬노숙을 지나 노년에 이른 저자의 늙어가는 몸에 대한 사유가 담긴 ‘아귀’, ‘캄캄한 독서’, ‘살이라는 잔고’, ‘밤의 저수지’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시인의 말

1부

아귀/有餘無餘/어디로?/여행자 나무/캄캄한 독서/우물 밖 동네/겨울 망양/살/문장들/공중부양/숲은 불의 기억을 간직한다

2부

꽃들/복사꽃 매점/앵두/치자/감꽃/몸 맛/이 잠 저 잠/投花/자수정 흘러오는/전람회 불빛/밤의 저수지/살이라는 잔고

3부

침묵을 들추다/아득한 식욕/아무 일 없이/냉장고 묘지/심청 누님/천 갈래 외로움 천 강에 띄워놓고/악력/민얼굴/구제역/기러기백숙/상강/아직도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았다/저녁의 트럼펫

4부

메마른 고집/악착/오늘 밤 예보도 폭우로 이어진다/가을 근시/이앙/그 틈새로/번개 지나고 우레/이 무뢰한!/자갈밭 끄는 용골처럼/지족/어두워지다/상처가 없으면 그리움도 없으리/秋甲 秋麻谷/항아리/황금 수레

해설 무한의 사랑_권혁웅
Author
김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