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의 논리

철학적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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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9/16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32016313
Categories 인문 > 논리학
Description
『노장 사상』으로 노장의 사상을 철학적으로 치밀하게 분석했던 저자가 동아시아 문화권의 정신적 주춧돌 중의 하나인 유교의 본질을 참신한 시각에서 해석한 책이다. 『논어』 499장을 논리적으로 재구성하여 『논어』가 구성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하나의 일관성 있는 체계를 갖춘 사상으로 밝혀내고 있다. 저자는 『논어』에 담긴 철학과 공자의 사상이 결코 낡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이념적 혼란과 사회적 및 자연적 윤리관의 혼돈 속에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는 주장한다.

일반적인 『논어』 관련 서적과 달리 한문 원문과 우리말 발음을 우리말 해석과 따로 처리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서 독자들이 논리적 흐름을 깨지 않고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서론: 왜 또 하나의 『논어』에 대한 책이 씌어져야 하는가
고전으로서의 『논어』의 역사적 중요성 | 텍스트의 평가 기준 | 『논어』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근거 | 텍스트의 사상적 재해석 | 철학과 사상 | 철학적 재구성의 필요성과 그 방법 | 이 책의 의도와 구도

1. 인(仁)과 가치의 논리
『논어』 속에서 핵심적 가치인 인(仁) | 인(仁)의 개념 규정 | 궁극적 가치로서의 인(仁)의 구체적 내용

2. 자연주의와 논증의 논리
논증의 한계와 세계관 | 존재론 및 세계관의 규정과 그 유형들 | 궁극적 가치로서의 인(仁)의 근거

3. 참여와 정치의 논리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관 | 사회적 질서와 규범 | 사회적 의무와 책임 | 사회 참여와 『논어』의 정치 철학

4. 인정(人情)과 도덕의 논리
인간의 존재론적 속성으로서의 규범 | 행동 규범으로서의 법, 윤리, 도덕 | ‘윤리’로서의 사회 규범과 그 근거 | 공자의 심성의 도덕관

5. 예(禮)와 규범의 논리
예(禮)의 개념적 위상 | 예(禮)의 개념 규정 | 도덕 규범의 ‘자연화’의 중요성 | 공자의 도덕적 규범에 대한 노장의 비판

6. 지혜와 인식의 논리
진리의 개념 | 신념과 두 가지 인식론 | 형식적 타당성 | 실천적 타당성 | 범례와 수사학의 문체

결론: 『논어』의 현대적 의미
Author
박이문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이 있다.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