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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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1997/06/3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3200919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글쓰기의 운명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더 덧나게 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저자의 평론집. 저자는 자신의 삶이 결국 끊임없이 견뎌내야 할 하나의 상처에 지나지 않음을 곳곳에서 고통스럽게 확인하고 있다.
Contents
1. 자본주의 시대의 문학과 문명 비판 의식
2. 80년대 비평문학에 대한 반성적 회고
3. 사인화(私人化)된 세계 속에서 여성의 자기 정체성 찾기
4. 정신주의 시, 무엇이 문제인가
5.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시인들
6. 빈 몸과 바람의 시-정현종
7. 식인(食人)의 현실과 그 언어적 대응-김혜순
8. 존재의 쓸쓸함을 비추는 빈자의 등 하나-이진명
9. 탈속화된 식물성의 세계, 그 너머-김휘승
10. 성속(聖俗)의 하나됨, 혹은 선적(禪的) 부정의 정신-최승호
11. 소통 불능의 시, 그 절망의 어법-김정란·이영유
12. 무릉의 삶, 무릉의 시-오규원
13. 운명과 역사가 만나는 자리-이청준의 '인간인(人間人)'
14. 가부장적 제도하에서의 여성들의 삶-김향숙의 '떠나가는 노래'
15. 저문 날의 삽화, 혹은 소시민적 삶의 풍속도-박완서의 '저문 날의 삽화'
16. 개인과 세계의 불화를 바라보는 존재론적 시각-김인배의 '후박나무 밑의 사랑'
17. 추억, 끝없이 바스러지는 무늬의 삶-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18. 불모의 삶을 감싸안는 비의적 문체의 힘-'바람의 넋' 이후의 오정희의 소설들
Author
박혜경
1960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폐쇄와 부정의 회로」가 당선되었다. 2002년 제14회 소천 비평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작가세계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비평 속에서의 꿈꾸기』 『상처와 응시』 『문학의 신비와 우울』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등이 있으며,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1960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폐쇄와 부정의 회로」가 당선되었다. 2002년 제14회 소천 비평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작가세계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비평 속에서의 꿈꾸기』 『상처와 응시』 『문학의 신비와 우울』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등이 있으며,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