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으로 보는 세계사

자르지 않으면 죽는다!
$17.01
SKU
978893158815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2/13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31588156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숙청을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로베스피에르, 레닌, 스탈린, 유방, 주원장, 마오쩌둥... 역사상 이름난 권력자들은 왜 그렇게 많은 인명을 앗아갔을까. 그들의 손에 피를 물들이게 된 경위를 좇으며 ‘16가지 역사 법칙’과 ‘12가지 숙청의 논리’로 정리, 대규모 숙청 사건의 배후에 있는 놀이와 피비린내 나는 사건을 통해 역사를 움직인 법칙을 설명한다.

역사를 세밀하게 분석하려면 반드시 ‘숙청’이란 논제를 동반해야 한다. 그런데 숙청은 불합리하고 잔인하며 처참한 세계일 뿐,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숙청처럼 불쾌한 주제는 무의식중에 피하려 하기 쉽다.

평화로운 시대에는 숙청에 관한 연구도 하나의 재미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외교적으로 험난한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한 나라의 외교 환경이 악화되었을 때, 그에 대한 미숙한 대응은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고, 국민의 고통 또한 무거워진다.

험난한 국제 외교의 장에서는 상대의 ‘민족성’을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런데 타국의 민족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정치·경제·제도·법률·풍습·전통·언어·문화·풍속·습관·학문·종교 등을 총체적이고 구조적이며 유기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논하려면 방대한 양이 될 것이므로, 그 중 ‘숙청’을 주제로 선택하였다. 그 중 예로부터 세계사의 운명을 좌우해 온 중국와 유럽으로 초점을 좁혀, 그들의 민족성에 대해 논하였다.

그동안의 숙청의 역사를 풀어헤치면 표면에 떠오르는 사실은 무엇일까? 그들의 민족성으로부터 어떤 미래가 도출될 것이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찾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들어가며

서장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
표면적인 변화에 속아 본질을 오판하지 마라


-19세기 패권국은 영국, 20세기 패권국은 미국. 과연 중국에는 21세기 패권국이 될 자격이 있는가!?
-세계의 중심 국가에 의해 반복된 피를 피로 씻는 학살과 숙청의 역사

1장 중국의 처참한 숙청사
숙청은 왕조를 안정시키는 안정, 주저한 쪽은 순식간에 처형을 당한다


-죽이지 않으면 당한다! 중국의 처참한 숙청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왕조를 보호하기 위해 몰아친 숙청은 왕조를 멸하기 위한 숙청으로 돌아온다
-부모형제의 정도 서슴없이 끊어 버리는 자만이 살아남는 세상
-숙청을 극복하지 않으면 번영도 없음을 증명한 송나라
-빈농 출신이 황제 자리에 오르다! 중국 역사상 최대의 입신 출세담
-죽여도 죽여도 10만 명, 열등감이 숙청을 격화시키다!
-오랑캐는 오랑캐로 제압한다! 명장으로 명나라를 멸하고, 서양 무기로 명장을 멸한 청나라
-이상만을 추구한 쑨원으로부터 오늘날 중국의 비극이 시작됐다

2장 유럽에서 벌어진 숙청의 실상
인종차별을 일삼던 전투 민족이 신의 명령을 따르다


-‘피부색으로 차별’하는 만행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한 야만족의 무자비한 숙청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를 봉인한 결계가 깨지고, 엄청난 재앙이 세계를 덮치다!
-항해술이 숲의 결계를 깨고, 인쇄술이 교회의 결계를 깨자 현대가 열렸다!
-이상 정치를 추구한 프랑스 혁명은 국민을 이상향이 아니라 지옥으로 떨어뜨렸다
인물 MEMO 인덕인가, 재능인가? 플라톤의 덕치정치와 조조의 능력주의
-프랑스 혁명에서 탄생한 새로운 이상이 러시아를 지옥으로 끌어들이다
-이상 사회 실현을 꿈꾸던 러시아를 기다린 것은 두 마왕의 지배로 인해 황폐화된 국토였다

3장 숙청 괴물의 탄생
중국의 숙청과 유럽 이데올로기가 융합되다


-수천 년에 걸친 숙청의 역사가 사상 최악의 괴물을 만들어 내다
-벌거숭이 황제가 된 마오쩌둥, 5,000만 인민을 지옥에 떨어뜨리다
-5,000만 인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마오쩌둥이 중국의 역사마저 매장해 버리다
-중국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는 마오쩌둥의 잔재
인물 MEMO 마오쩌둥의 후계자 민족 정화를 도모한 폴 포트의 이상향

4장 숙청이 남긴 교훈
지식의 습득은 학문의 기본, 지식의 활용은 학문의 종착지이다


-모르고 지은 죄에 관대한 기독교, 모르고 지은 죄가 무겁다고 가르치는 불교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중국과 서쪽 끝 유럽의 뜻밖의 공통점
-약육강식이 아닌 적자생존, 21세기에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Author
진노 마사후미,김선숙
1965년 일본 나고야 출생. 현재 일본의 입시명문학원인 가와이주쿠河合塾에서 세계사 강의를 하고 있다. 어떤 학습법보다 재미있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보는 학습법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세계사에 암기는 필요 없다’는 신념에서 만든 ‘진노 식 세계사 교수법’은 매년 수강생들로부터 ‘역사가 보인다는 감각에 눈을 떴다’고 절찬을 받고 있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역사 전도사’로서 방송, 강연, 집필, 게임 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자가 운영하는 세계사 전문 온라인 학교 ‘세계사 닷컴(http://sekaisi.com)’은 대입 수험생은 물론 초중학생, 사회인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인기 강좌 사이트이다. 주요 저서로 《역사로 읽는 세계》, 《세계사 극장》 시리즈, 《세계사에 강해지는 고전문학 만화 강의》(전3권) 등이 있다.
1965년 일본 나고야 출생. 현재 일본의 입시명문학원인 가와이주쿠河合塾에서 세계사 강의를 하고 있다. 어떤 학습법보다 재미있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보는 학습법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세계사에 암기는 필요 없다’는 신념에서 만든 ‘진노 식 세계사 교수법’은 매년 수강생들로부터 ‘역사가 보인다는 감각에 눈을 떴다’고 절찬을 받고 있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역사 전도사’로서 방송, 강연, 집필, 게임 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자가 운영하는 세계사 전문 온라인 학교 ‘세계사 닷컴(http://sekaisi.com)’은 대입 수험생은 물론 초중학생, 사회인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인기 강좌 사이트이다. 주요 저서로 《역사로 읽는 세계》, 《세계사 극장》 시리즈, 《세계사에 강해지는 고전문학 만화 강의》(전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