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미래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17.25
SKU
978893158609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4/12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3158609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류의 삶을 바꿔 주는
결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를로 페트리니의 대화


만약 인간이 구성적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요소’라면 인간의 발전은 자연과 맺은 올바른 관계에 달려 있다. 자연에는 다양한 존재 구조에 기반을 둔 고유의 질서가 내재하며, 자연을 구성하는 무수한 생명체는 서로 관련되어 있다. 그런 자연으로의 초대는 지구와 조화로운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의 역량을 결집하지 않으면 인류의 삶을 바꿔 주는 결정적 변화를 맞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를로 페트리니의 대화는 세부적 통찰과 실리적 전망을 지향하는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친근하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세 차례의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지구와 그 미래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통합 생태론을 향한 또 다른 근본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면서 공동체의 일상적인 헌신에 희망을 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의가 없이는 생태를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 극심한 경제·문화적 불균형으로 인간관계가 훼손된다면 환경을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의 2부에서는 생물 다양성, 경제, 이민, 교육, 공동체의 다섯 주제에 관한 고찰로 이어진다. 페트리니의 독보적인 글과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유럽 (다시) 생각하기, 라우다토 시 공동체에 보내는 메시지 등 교황의 문서가 번갈아 실리며 서로의 생각과 견해가 교환된다. 이로써 세상의 다양한 문화, 종교인과 비종교인 사이에 형제애의 시각을 제시하면서 경제와 정치를 설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Contents
추천 서문 염수정 추기경 : 차이가 조화를 이룰 때, 모두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통합이 일어납니다
추천의 글 홍성남 신부 : 우리가 사는 지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추천의 글 황창연 신부 : 지구와 맺어야 할 관계에 대한 배움
들어가는 글 도메니코 폼필리 : 지구를 위한 대화
옮긴이의 글 김희정 : 공존의 미래를 위해 공동체에 거는 희망
서문 카를로 페트리니 : 우리 시대 몇 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고찰

제1부 세 번의 대화

1장 2018년 5월 30일 대화
2장 2019년 7월 2일 대화
3장 2020년 7월 9일 대화

제2부 다섯 가지 주제

1장 환경의 균형과 인간의 생존을 위한 유산, 생물 다양성
카를로 페트리니 : 생물 다양성
프란치스코 교황 : 사랑하는 아마존

2장 관계의 재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 경제
카를로 페트리니 : 경제
프란치스코 교황 : 복음의 기쁨
프란치스코 교황 : 사회운동 단체에 보낸 서한

3장 사람을 형성하고 사회를 구축하는 지속적 여정, 교육
카를로 페트리니 : 교육
프란치스코 교황 : 학계, 학생들과의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 : 교육 협약 체결을 위한 메시지

4장 개인과 사회, 경제와 공동체의 성장 기회, 이민
카를로 페트리니 : 이민
프란치스코 교황 : 단지 이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5장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꾸게 하는 시민의 공간, 공동체
카를로 페트리니 : 공동체
프란치스코 교황 : 유럽 (다시) 생각하기
프란치스코 교황 : ‘라우다토 시’ 공동체 포럼에 보내는 메시지

감사의 글
Author
카를로 페트리니,프란치스코 교황,김희정
1949년 이탈리아 북서부 도시 브라에서 태어났다. 기자, 사회학자, 시민운동가이며 1989년 조직된 국제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다. 2004년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을 받았으며, 《타임》은 그를 ‘올해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2008년 영국의 《가디언》이 뽑은 지구를 구할 50인의 영웅 중 한 명이며, 2013년 유엔이 환경과 관련해 최고의 명예로 꼽는 CHAMPIONS OF THE EARTH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2016년 FAO 기아퇴치 유럽 특별대사로 임명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테라 마드레. 음식에 먹히지 않는 방법Terra madre. Come non farci mangiare dal cibo》, 《맛있고 깨끗하고 공정하다. 새로운 미식의 원칙Buono, pulito e giusto. Principi di nuova gastronomia》, 《지구 사랑하기. 지구의 미래에 대한 대화Voler bene alla terra. Dialoghi sul futuro del pianeta》 등이 있다.
1949년 이탈리아 북서부 도시 브라에서 태어났다. 기자, 사회학자, 시민운동가이며 1989년 조직된 국제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다. 2004년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을 받았으며, 《타임》은 그를 ‘올해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2008년 영국의 《가디언》이 뽑은 지구를 구할 50인의 영웅 중 한 명이며, 2013년 유엔이 환경과 관련해 최고의 명예로 꼽는 CHAMPIONS OF THE EARTH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2016년 FAO 기아퇴치 유럽 특별대사로 임명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테라 마드레. 음식에 먹히지 않는 방법Terra madre. Come non farci mangiare dal cibo》, 《맛있고 깨끗하고 공정하다. 새로운 미식의 원칙Buono, pulito e giusto. Principi di nuova gastronomia》, 《지구 사랑하기. 지구의 미래에 대한 대화Voler bene alla terra. Dialoghi sul futuro del pianet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