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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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3/1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1360493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과거 10년간 세계는 혹독한 몸살을 겪었다. 미국의 9·11 테러와 일본의 3·11 대지진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통해 두 경제 대국이 겪은 충격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꾸어놓았을 뿐 아니라 정치 환경까지도 변화시켰다. 9·11 테러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중대한 사건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촉발시키고 이라크 전쟁의 빌미가 되었으며, 푸틴같은 지도자를 탄생시키기도 하고, 미국 대통령 부시 주니어가 활약할 무대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그 사이 몇 차례 폭등한 국제유가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고도 실제 행동으로 옮겨진 것은 거의 없는 기후 문제 등이 끊이지 않고 사람들을 괴롭혔다.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은 원자력발전의 미래에 먹구름을 드리웠으며, 2011년 초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발생한 재스민 혁명과 ‘제2의 판도라 상자’라고 불리는 리비아 전쟁이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다. 저자는 이러한 세계정세를 꼼꼼히 짚어가면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각 국가의 적절한 포지셔닝과 힘의 균형 찾기를 강조하고 있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 일본의 선택과 동북아 관계
서문 | 나는 세계의 판도를 이렇게 본다

1장 잔뜩 부풀려진 유가
1. 사르코지는 왜 성급하게 리비아를 공격했나? / 2. 폐유를 도둑맞다? / 3. 이라크는 누구의 치즈를 옮겼나? / 4. 유가 등락의 수혜자와 피해자 / 5. 늑대와 어떻게 춤을 추는가? / 6. 누가 어리석음을 자초하는가? / 7. 가슴이 아프도록 파이팅하다 / 8. 자동차만 남은 채 빈털터리가 되다 / 9. 나는 어디에서 회복할까? / 10. 고유가 뒤에 숨은 불황장 / 11. 유가는 준비된 자에게 복을 내린다

2장 올리가르히의 참담한 패배
1. 푸틴은 왜 ‘호랑이 사냥에 나섰을까?’ / 2. 호도르콥스키의 ‘네 가지 철없는 행동’ / 3. 미국의 덕을 본 호도르콥스키 / 4. 크렘린 궁의 로빈후드

3장 구원 받은 러시아
1. 푸틴은 왜 환영 받았는가? / 2. 훌륭한 지도자는 국민을 마음 편하게 한다 / 3. 거울 속의 러시아 / 4. 미국의 ‘Mr. 늑대들’ / 5. 푸틴에 대한 미국의 착각 / 6. 국제정치의 ‘달걀 철학’ / 7. 왜 조지아를 겨냥했을까?

4장 부추겨진 이라크
1. 세상이 모두 아는 ‘비밀’ / 2. 돈줄을 죄면 전진할 수 없다 / 3. 시작이 좋다고 반드시 끝이 좋은 것은 아니다 / 4. 첫 단추를 잘못 꿰다 / 5. 정치적인 오판 / 6. 강경파의 착각 / 7. 시작도 끝도 명분이 없었던 전쟁 / 8. 미국인들이 귀를 기울여야 할 목소리

5장 잊혀버린 아프가니스탄
1. 홀대받은 것에 대한 분노 / 2. 가장 긴 전쟁 / 3. 추가 파병의 저주 / 4. "아직 이혼하지 않은 사람이 있나?" / 5. 장군의 ‘실언’ / 6. 카르자이의 반격 / 7. 오바마 VS. 폭스 뉴스

6장 때를 놓친 테러와의 전쟁
1. 배신당한 카다피 / 2.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착각 / 3. ‘악의 축’이 불러온 후유증 / 4. 빈 라덴의 죽음 / 5. 알 카에다의 변신술 / 6. IQ는 낮아도 되지만 EQ는 낮아서는 안 된다 / 7. 반테러와 빈곤과의 전쟁
7장 덫에 걸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1. 테러의 동의어 / 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의 경제적 대가 / 3. 음울한 현실 / 4. 막중한 역사적 사명 / 5. 미국에게 ‘노(No)’라고 말하는 이스라엘 / 6. 죽어가는 사해

8장 집중력이 분산된 미중 관계
1. 오바마의 ‘융통성’ / 2. 부시의 대중 정책 / 3. 링컨이 남긴 교훈 / 4. 13억 배의 기회 / 5. 눈 속의 대들보를 부러뜨리다 / 6. 전화관계학 / 7. 후퇴는 없다 / 8. ‘길 위에서 길을 잃은’ 2010년

9장 약해진 백악관
1. 힘겨운 ‘동맹 게임’ / 2. 밀월기를 헛되이 보내다 / 3. 강기슭에 앉아 헤엄치는 법을 배우다 / 4. 바둑의 이로운 점 / 5. 타협의 습관화 / 6. 정책 시행에 필요한 둔감력 / 7. 집착이 때로는 독이 된다 / 8. 카트리나가 몰고 온 충격파

10장 그르친 일본
1. 침착한 일본인 / 2. 일본의 죄인 도쿄전력 / 3. 고이즈미는 어떻게 일본을 망쳤는가 / 4. 포지셔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 5. 일본의 사과 거부와 미국의 책임 / 6. 군국주의의 정신적 토양

후기 | 발전의 길은 타인과 함께 걸어야 한다
Author
장궈칭,허유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국제문제전문가다. 『신징바오』, 『베이징청년보』, 『중국경영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을 이끌어나가는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의 매스컴 및 정책결정의 메커니즘과 강대국들의 관계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수많은 글을 발표한 바 있다. 저서로 『발언권―미국은 왜 세계를 주도하는가』, 『미국 대통령의 지혜』, 『대통령들―미국 성장의 비밀병기』, 『한 사람의 세계―부시를 들여다보다』 등이 있다. 미국 AP통신, 『뉴스위클리』, 『아사히신문』 등 중국 국내외 언론사와 인터뷰하고 CCTV, 피닉스TV, 시나닷컴 등에서 미디어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복잡한 세상을 또렷하게 들여다보고, 전문적인 문제를 쉽게 풀어내며, 엄숙한 화제를 가볍게 쓰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국제문제전문가다. 『신징바오』, 『베이징청년보』, 『중국경영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을 이끌어나가는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의 매스컴 및 정책결정의 메커니즘과 강대국들의 관계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수많은 글을 발표한 바 있다. 저서로 『발언권―미국은 왜 세계를 주도하는가』, 『미국 대통령의 지혜』, 『대통령들―미국 성장의 비밀병기』, 『한 사람의 세계―부시를 들여다보다』 등이 있다. 미국 AP통신, 『뉴스위클리』, 『아사히신문』 등 중국 국내외 언론사와 인터뷰하고 CCTV, 피닉스TV, 시나닷컴 등에서 미디어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복잡한 세상을 또렷하게 들여다보고, 전문적인 문제를 쉽게 풀어내며, 엄숙한 화제를 가볍게 쓰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