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성인 공자의 말과 사상!
도탄에 빠진 민중의 편에서 구세의 일념으로 제시한
‘인본주의’의 핵심을 쉽고 바르게 읽는다
고금 명가의 주석을 꼼꼼히 비교해 기존 해석의 오류를 바로잡은 100여 구절 수록
한자 독음과 뜻풀이, 우리말 번역, 해설을 망라한 『논어』 번역의 완성판!
문예출판사가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논어』(상·하)를 출간한다. 울산대학교 중문학과 박삼수 명예교수는 평소 국내에 나온 수백 종의 『논어』 번역서 대개가 공자 사상과 ??논어?? 원전에 대한 깊은 탐구와 이해가 부족한 채로, 자의적으로 풀이하며 재미있게만 이야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논어』 연구에 몰두하며,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을 왜곡 없이 전파하고자 고금 명가의 주석을 꼼꼼히 비교해 100여 구절의 해설에서 나타난 오류를 바로잡았다.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논어』에는 한자 독음과 상세한 뜻풀이, 원문에 충실한 우리말 번역, 역사적인 배경과 사건의 전후 맥락을 설명하는 해설 등 다년간의 연구 성과가 그대로 담겨 있다. 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仁’이 어떻게 정치·교육·윤리 사상으로 뻗어나가는지를 살피며 공자 사상의 본원적 의의와 현대적 의의를 여실히 밝히는 『논어』 번역의 완성판이다.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