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철학: 초보자 안내서』는 이 분야에 배경 지식이 없는 학생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입문 수준의 책이다. 심리철학의 12개 핵심 영역을 다루고 있으며 각 장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있는 한편, 더 읽을거리와 토론거리를 포함하고 있는 이상적인 심리철학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쓴 목적 가운데 하나는 학부 수준에서 읽을 만한 다수의 심리철학 서적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 장의 끝에 해당 장에서 논의된 논란거리를 더 잘 이해하려면 꼭 읽어 봐야 할 자료 목록을 달았다”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