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알려 주는 그림책《내동생 김점박》. 이 책의 주인공인 서니에게 점박이는 강아지가 아니라 잘 보살펴 줘야 하는 막내 동생입니다. 서니와 점박이의 따뜻한 정을 담은 《내동생 김점박》은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미소 짓게 하는 동화책입니다.
서니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아이들은 서니와 점박이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늘 보살핌만 받아온 우리 아이들에게 점박이를 돌보는 서니의 모습을 통해 생명을 기르는 책임감을 알려 줍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과 정서적인 안정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연필과 수채 물감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주인공 서니의 노란색 원피스와 검정색 점박이 무늬로 주인공에 대한 주목성을 더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내동생 김점박》은 은은하면서도 새련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Author
김정선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미국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동생 김점박』이 있고, 그린 책으로 『야구공』,『쌀밥 보리밥』,『꾸러기 강아지 단추와 뭉치』, 『엄마 생일 축하해요』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미국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동생 김점박』이 있고, 그린 책으로 『야구공』,『쌀밥 보리밥』,『꾸러기 강아지 단추와 뭉치』, 『엄마 생일 축하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