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용광로

벅찬 미래를 달구는 포스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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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01
Pages/Weight/Size 160*232*23mm
ISBN 9788930089616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사회학자 송호근, 대한민국의 용광로 포스코에 가다
포스코에서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발견하다

‘심화된 철기시대’인 오늘날, 철은 모든 산업과 생활의 근간이자 주역이다. 1970년대 이래 대한민국의 중화학공업화와 그에 따른 급속한 성장도 포스코가 만들어 낸 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허허벌판 바닷가에서 일어선 지 반세기 만에 세계 최고의 철강업체에 등극한 포스코, 그들 앞에는 새로운 반세기의 도전과 과제가 놓여 있다. 밖으로는 중국 철강업체의 물량공세와 미국 정부의 압박, 안으로는 정신적 유산의 약화라는 위기에 직면한 포스코의 미래 성장전략은 무엇인가? 그들의 분석을 통해 21세기 한국 제조업과 기업문화의 미래를 점쳐 본다.
Contents
머리말 5

제1부 영일만의 새벽: 새로운 스토리를 찾아서

01 철(鐵)의 철학 17
천덕꾸러기, 철 17
무철국가, 한국 22
심화된 철기시대 30
영일만의 아침 34

02 경장(更張), 다시 본업으로 47
협곡 건너기 47
그래도 깃발은 펄럭이고 52
경장, 다시 본업으로 54

03 정신적 유산(遺産) 65
내면 풍경 65
시원의 드라마 77
정신적 자계의 확장 94

04 새로운 신화를 향하여: The POSCO Way 107
가치삼각형의 변형 107
포스코의 자산: 생산성 동맹 120

제2부 포스코 웨이, 생산성 동맹

05 유럽의 철강산업과 POSCO: 제철보국의 기원 143
포스코의 기적 143
강철의 시대 145
제국의 패권 경쟁 151
제철보국으로 가는 길 158
포스코: 후발국의 이점 178

06 행복한 직장 191
즐거운 일터 191
포스코 모델: 생산성 동맹 199
토론조직 200
혁신조직 206
학습조직 214

07 노경협의회 223
역설의 진원지, 노경협의회 223
사회적 파트너십 234
불만과 자제 사이, 외주 파트너사 247

08 공장과 가정 사이 261
위수지역 벗어나기 261
중상층 노동자 269
관계네트워크 275
우리도 일하고 싶다 283

09 철강도시와 시민공동체 291
주민과 함께 291
이상한 사람들? 294
기대와 낯섦의 교차 301
포스코의 안과 밖 305
포스텍, 지곡 테크노밸리 311
자생적 문화기반이 중요하다 317

제3부 혁신의 용광로: 글로벌 포스코를 향한 요건

10 글로벌 기업시민을 향하여 325
기업의 사회적 책임 325
공유시민, Mitbrger 329
‘더불어 사는 국가’의 기업과 노조 339
기업시민을 향하여 348
글로벌 기업: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 357

11 특명: 미래세대를 매혹하라 361
대학생이 원하는 기업, 포스코? 363
워라밸, 청년세대의 새로운 지향 366
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 370
소통을 위한 감정이입 훈련 375
청년 매혹의 조건: 근무환경과 생활환경 380
행복한 일터, 행복한 기업 385

12 뉴노멀시대 혁신의 용광로: 새로운 50년, 가야 할 길 389
4차 산업혁명, 쓰나미가 온다 389
미래 50년, 뉴노멀시대 396
걸어온 길: 빠른 추격자 407
해외진출의 난제 411
가야할 길: 스마타이제이션과 신수종 찾기 415
글로벌 포스코 모델 423
Author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정치와 경제를 포함, 사회 현상과 사회 정책에 관한 정교한 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2020년까지 〈중앙일보〉에 기명칼럼을 만 17년 동안 썼다. 1956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역서 『철학과 예술사회학』(1983), 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칼 만하임의 지식사회학 연구』(1983)를 출간한 후, 1984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89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림대학교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임했고,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1998년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교수, 2005년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1998년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고 2018년부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에 민주화와 노동 문제를 분석한 『한국의 노동 정치와 시장』(1991), 『열린 시장, 닫힌 정치』(1994), 『시장과 복지 정치』(1997), 『한국의 노동 복지』(1996) 등을 펴냈으며, 이후 IMF 초기 외환 위기를 맞은 사회학자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한국의 의료 분쟁과 제도적 모순을 분석한 『의사들도 할 말 있었다』(2001)를 출간했고, 노무현 정부의 등장 배경과 통치 양식을 분석한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와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2006)를 썼다. 한국의 복지 체계를 비교 분석한 『세계화와 복지 국가』(2001)를 편집했고, 복지 정책의 구조적 특성과 결정 요인을 조명한 『복지 국가의 태동: 세계화, 민주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 정치』(2006)를 출간했다. 20세기 한국인의 기원을 밝힌 탄생 3부작 『인민의 탄생』(2011), 『시민의 탄생』(2013), 『국민의 탄생』(2020)을 펴냈다. 그 외 주요 저서로 『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다시 광장에서』(2006), 『독 안에서 별을 헤다』(2009), 『이분법의 사회를 넘어서』(2012),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2013), 『가 보지 않은 길』(2017), 『혁신의 용광로』(2018) 등과 소설 『강화도』(2017), 『다시, 빛 속으로』(2018) 등이 있다.
포스텍 석좌교수.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정치와 경제를 포함, 사회 현상과 사회 정책에 관한 정교한 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2020년까지 〈중앙일보〉에 기명칼럼을 만 17년 동안 썼다. 1956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역서 『철학과 예술사회학』(1983), 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칼 만하임의 지식사회학 연구』(1983)를 출간한 후, 1984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89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림대학교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임했고,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1998년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교수, 2005년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1998년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고 2018년부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에 민주화와 노동 문제를 분석한 『한국의 노동 정치와 시장』(1991), 『열린 시장, 닫힌 정치』(1994), 『시장과 복지 정치』(1997), 『한국의 노동 복지』(1996) 등을 펴냈으며, 이후 IMF 초기 외환 위기를 맞은 사회학자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한국의 의료 분쟁과 제도적 모순을 분석한 『의사들도 할 말 있었다』(2001)를 출간했고, 노무현 정부의 등장 배경과 통치 양식을 분석한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와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2006)를 썼다. 한국의 복지 체계를 비교 분석한 『세계화와 복지 국가』(2001)를 편집했고, 복지 정책의 구조적 특성과 결정 요인을 조명한 『복지 국가의 태동: 세계화, 민주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 정치』(2006)를 출간했다. 20세기 한국인의 기원을 밝힌 탄생 3부작 『인민의 탄생』(2011), 『시민의 탄생』(2013), 『국민의 탄생』(2020)을 펴냈다. 그 외 주요 저서로 『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다시 광장에서』(2006), 『독 안에서 별을 헤다』(2009), 『이분법의 사회를 넘어서』(2012),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2013), 『가 보지 않은 길』(2017), 『혁신의 용광로』(2018) 등과 소설 『강화도』(2017), 『다시, 빛 속으로』(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