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12.96
SKU
978893008706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3/12/31
Pages/Weight/Size 140*190*20mm
ISBN 978893008706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제헌국회, ‘대한민국’을 국호로 제정
우리나라 이름이 탄생한 과정과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대사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수집 및 관리·전시·교육·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자 2012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현대사박물관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아온 현대사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일반인이 좀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현대사 교양총서’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 총서를 기획하면서 특히 중점을 두었던 점은 균형 있고 미래지향적인 역사인식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 현대사의 여러 사건과 인물들을 둘러싸고 첨예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무엇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의 탄생 과정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한 연구는 뜻밖에 그렇게 많지 않다. 아직 국호 선정과 관련된 전체 과정을 실증적으로 조명하는 단행본조차 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대한민국’ 국호의 탄생》은 이러한 현실에서 국호를 더욱 넓은 안목에서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지은이 이선민은 기존의 연구를 참고하고 국호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사실과 논리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집필하였다. 그리고 역사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되짚고 내려오는 서술 방식으로 우리 역사 속에서 국호가 지니는 의의를 좀더 분명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국호는 아무렇게나 정하지 않았다. 하나하나 정한 이유가 있고 그 배경엔 심오한 뜻이 있다. 대한민국, 평화를 사랑하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나라. 그 의미가 참 웅숭깊다.
Contents
《한국현대사 교양총서》를 펴내며

머리말

제헌국회, ‘대한민국’을 국호로 정하다
01 국호 논의의 첫 무대, 헌법기초위원회
02 이승만이 주도한 ‘대한민국’ 국호 제정
03 ‘고려공화국’을 주장한 한민당
04 본회의, 국호에 대해 격론을 벌이다
05 이승만 정부, ‘대한민국’을 정착시키다
06 보론-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호로 정하다

광복 후 국호를 둘러싼 논쟁
01 미·소공동위원회 답신안에 나타난 국호
02 지식인들의 국호 논의
03 ‘대한민국’의 주창자 조소앙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제국’
01 임시의정원,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다
02 ‘대한민국’의 뿌리, ‘대한제국’
03 국민 속에 퍼져나간 ‘대한’
04 일제의 ‘대한’ 말살 정책

독립운동가들이 되살린 ‘대한’
01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02 ‘대한’과 ‘신한’의 정착
03 독립선언서와 단체에 나타난 ‘대한’
04 ‘대한’, ‘조선’의 도전에 직면하다
03 ‘한’과 ‘조선’의 대립과 각축

남은말


참고문헌
사진 출처
Author
이선민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4월 조선일보사 입사 후, 현재 문화 분야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 1997년 영국 런던대 SOAS(동양아프리카학대학)와 2003년 미국 브라운대 왓슨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전공 분 아니라 인문 ·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이 높아 '저널리스트 같은 학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신문사에 들어와서는 '학자 같은 저널리스트'라는 상반된 평을 듣고 있다.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을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이 두 분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려고 한다.

저서로는 『한국의 성지』(1997), 『신앙의 고향을 찾아서』(2001),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2008년),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2013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2019년) 등이 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4월 조선일보사 입사 후, 현재 문화 분야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 1997년 영국 런던대 SOAS(동양아프리카학대학)와 2003년 미국 브라운대 왓슨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전공 분 아니라 인문 ·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이 높아 '저널리스트 같은 학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신문사에 들어와서는 '학자 같은 저널리스트'라는 상반된 평을 듣고 있다.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을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이 두 분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려고 한다.

저서로는 『한국의 성지』(1997), 『신앙의 고향을 찾아서』(2001),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2008년),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2013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2019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