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로 경영이나 정보기술의 측면에서 논의된 방송통신 융합과 콘텐츠 문제를 인문학적이고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보고자 시도하는 책이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양상을 먼저 살펴본 후, 융합환경에서의 문화콘텐츠, 미디어 콘텐츠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방송·통신이 융합을 이루면서 신규 콘텐츠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DMB의 등장으로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된 유형의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으며, IPTV가 나오면서 멀티미디어형 부가 서비스 등 새로운 방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디지털 매체에서 통용되는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사용되며 부가가치가 높은 것은 역시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문화콘텐츠 영역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문화콘텐츠에 현상을 제시하고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문화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제1장 매체와 제도, 그리고 콘텐츠
1. 콘텐츠의 새로운 변화
2. 국가의 이미지와 문화콘텐츠
제2장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환경변화
1. 방송통신 융합의 개념
2. 미디어 빅뱅과 미디어 융합의 콘텐츠 정책
제3장 가치사슬의 변화
1. 가치사슬과 제작유통의 중요성 변화
2. 미디어 산업의 재구조화와 정부부처의 재구조화 문제
제4장 21세기형 문화예술로서의 문화콘텐츠
1. 문화산업 대두의 시대적 배경
2. 상품, 예술, 기술의 결합
3. 일터, 삶터, 놀이터의 융합
4. 디지털콘텐츠의 문화콘텐츠화
제5장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 문화콘텐츠의 문화예술화
1. 가치사슬의 변화와 21세기형 문화예술로서의 문화콘텐츠의 변모
2. 문화·예술 및 인문학적 기반과 창의력 중심의 콘텐츠 정책
3. 놀이성의 공간화와 문화콘텐츠의 관광자원화
4. 미디어의 확산과 글로벌 콘텐츠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