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작가이자 다다이즘의 창시자. 프랑스 접경 지역인 독일 피르마젠스의 중산층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뮌헨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극작가이자 무대감독으로 일하다가, 1차 세계대전 중 스위스로 망명한다. 1916년 취리히에 카바레 볼테르를 열고 이성 중심적인 기존의 유럽 부르주아 예술에 반기를 든 다다이즘 예술 운동을 주도했다. 이른바 ‘음성시’와 ‘동시시’를 통해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기존의 언어를 배제하고 원시적인 상태로 돌아가 창조적인 언어의 가능성에 도달하고자 했다. 시와 산문 낭독, 합창, 클래식 연주, 즉흥연주와 즉흥적인 극, 춤과 회화까지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형식의 공연을 시도했다. 희곡《미켈란젤로의 코》(1911),《브레시아의 사형집행인》(1914)을 출간했고, 음성시〈가드지 베리 빔바〉(1916),〈카라반〉(1916)과 두 편의 소설《플라메티》(1918)와《몽상가 텐데렌다》(1967)를 발표했다. 다다 그룹을 떠난 뒤, 독일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독일 지식인 계급 비판》(1919)을 발표해 고국으로부터 배신자라는 낙인을 받았다. 이후 가톨릭에 귀의하여 초기 기독교 성자들의 삶을 그린《비잔틴 기독교》(1923)와 일기와 비망록을 모은《시대로부터의 탈출》(1927)을 출간했다. 말년에 막역한 관계를 유지했던 헤세의 인생을《헤르만 헤세, 그의 삶과 작품》(1927)이라는 책으로 남기고,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독일의 작가이자 다다이즘의 창시자. 프랑스 접경 지역인 독일 피르마젠스의 중산층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뮌헨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극작가이자 무대감독으로 일하다가, 1차 세계대전 중 스위스로 망명한다. 1916년 취리히에 카바레 볼테르를 열고 이성 중심적인 기존의 유럽 부르주아 예술에 반기를 든 다다이즘 예술 운동을 주도했다. 이른바 ‘음성시’와 ‘동시시’를 통해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기존의 언어를 배제하고 원시적인 상태로 돌아가 창조적인 언어의 가능성에 도달하고자 했다. 시와 산문 낭독, 합창, 클래식 연주, 즉흥연주와 즉흥적인 극, 춤과 회화까지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형식의 공연을 시도했다. 희곡《미켈란젤로의 코》(1911),《브레시아의 사형집행인》(1914)을 출간했고, 음성시〈가드지 베리 빔바〉(1916),〈카라반〉(1916)과 두 편의 소설《플라메티》(1918)와《몽상가 텐데렌다》(1967)를 발표했다. 다다 그룹을 떠난 뒤, 독일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독일 지식인 계급 비판》(1919)을 발표해 고국으로부터 배신자라는 낙인을 받았다. 이후 가톨릭에 귀의하여 초기 기독교 성자들의 삶을 그린《비잔틴 기독교》(1923)와 일기와 비망록을 모은《시대로부터의 탈출》(1927)을 출간했다. 말년에 막역한 관계를 유지했던 헤세의 인생을《헤르만 헤세, 그의 삶과 작품》(1927)이라는 책으로 남기고,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