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에서 태평양까지

법치주의를 추구했던 한 법조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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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0020954
Categories 사회 정치 > 법
Description
법무법인 태평양의 창립자 김인섭의 회고록이다. 자칭 추풍령 두메산골의 ‘촌놈’이 암행어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격동의 압축성장시기 속 법조인, 태평양 로펌의 창립자, 법치주의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80평생 기록을 3부에 걸쳐 엮었다. 법조인의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시대와 공동체가 가진 문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공유하고 싶은 저자의 사회를 향한 따뜻하고도 올바른 시선과 소명의식이 담겨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부 청운의 꿈, 가정 그리고 스포츠

내 고향 추풍령
나의 양친
꿈 많았던 어린 시절
아버지의 금고를 열다
대전중학교 재학 중 터진 6ㆍ25 전쟁
6ㆍ25 전쟁에 대한 나의 생각
졸업자격 없이 치른 고대 입학시험
가정교사와 대학생활
1950년대 말의 최전방 병영
과락의 좌절을 딛고 고시에 합격
미국유학을 단념시킨 평생의 반려
현모양처이자 약제사ㆍ시인이던 나의 조강지처
스포츠와 나의 인생
법조계에 테니스 바람을 일으키다
골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바둑과 나

제2부 법과 사회정의,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법관의 길을 택했지만
일본에 법치주의를 정착시킨 오쓰 사건
당신이 중정직원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1964년 6ㆍ3 사태, 그리고 나와 MB(17대 대통령)의 인연
매춘여성도 인권이 있다
사법부 독립을 유린한 무장군인 법원 난입사건
법리를 놓고 부장판사와 대립
병보석을 불허한 한국비료 밀수사건
첫 특가법 적용이 중정과 경호실 간부들이라니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어처구니없는 지식인들과 동백림 간첩사건
김형욱의 입신양명을 위해 중정이 조작한 민비연사건
잊을 수 없는 실수담
자수나 다름없는 남파간첩이건만
제1차 사법파동과 나의 얄궂은 운명
법원행정처장의 탈선과 나의 사표투쟁
대통령의 처분을 취소시킨 행정소송 판결
재판연구관으로 특별법 분야를 개척
사법연수원 교수의 고뇌
법관 연수계획을 둘러싼 갈등과 고민
새내기 법조인을 법률기술자로 길러내서는 안 된다
공직자로서 처음으로 전용 승용차를 제공받다
-못난 빚꾸러기와 나쁜 빚꾸러기
부당한 판례를 변경시켜라
법관은 고독과 보람을 먹고 사는 공직자다

제3부 법무법인 태평양에 모든 것을 걸다

보람 없는 법관직을 떠나다
한국적 국제로펌의 모델을 설립하겠다는 꿈을 품고 변호사 시작
전관예우를 포기하고
이런 성격의 사건은 수임할 수 없다
정치입문의 권유를 뿌리치다
마침내 현대식 국제로펌 태평양을 설립하다
개소식의 2가지 약속
6ㆍ10 항쟁, 그리고 마주친 시련
경리를 완전히 공개하다
민주적 관행을 쌓고 또 쌓아
태평양의 정체성
인재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규모의 성장에 상응하는 직장문화를 내실화하다
정도를 걷는 로펌
국제화 시대의 로펌
은퇴를 대비하여
은퇴 후의 법치주의 운동[(재) 굿소사이어티 운동]
역사에서 교훈 찾기: 민주시민 의식교육의 제창
함께 공유하고 싶은 시대적 의미가 있는 몇 가지 사건
1. 재일교포들의 외환관리법 위반사건
2. 신군부의 12ㆍ12 쿠데타와 박준병 장군의 무죄
3. 망원동 유수지 수문 붕괴사건(여론재판과 법치주의)
4. 생수를 마시는 것은 ‘행복추구권’인가, 위화감의 원흉인가
5. 괘씸죄로 해체된 재벌의 사돈이 된 죄
6. 지적재산권에 대한 무지가 초래한 비극
7. 교회도 국가의 법을 준수해야 한다
8. 파탄지경에 이르던 실크리버 골프장의 분쟁을 화해로 해결한 보람

제4부 부 록

1996년 법무법인 태평양 신년사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 16주년(법인설립 10주년) 기념사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 19주년(법인설립 13주년) 기념사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 22주년 기념사(퇴임사)
(재) 굿소사이어티 선언문
법무법인 태평양 연도별 전문가 영입명단
법무법인 태평양 연혁

발문
- 동산을 바라보며_채이식
- 태평양은 ‘이익집단’이 아닌 ‘가치집단’임을 강조_이정훈
- 법의 따스함과 지혜로움을 실천했던 법치주의자_안영수
Author
김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