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은 중국 망명 후 국민혁명군에 가담하여 항일 전선에서 여러 차례 투옥이 되었던 인물이고 이여성 또한 국내외를 뛰어다니며 항일 투쟁과 민족통일을 위해 여러 차례 투옥 당했다가 북으로 넘어갔던 인물이다. 이 두 인물은 항일 투쟁을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라는 면에서 그리고 계몽기를 건너며 시서화가 분화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현대미술의 빗장을 연 선두주자=였다는 점에서는 서로 닮은 삶을 살았지만 독립운동가로서 이상정은 주로 해외에서 항일 투쟁을 하였고 이여성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항일 투쟁을 벌이다가 한 사람은 남에서 한 사람은 북에서 사라진 별이다.
Contents
화보
머리말
1장 달구벌이 낳은 서양미술의 거장이자 항일 독립운동가
서로 닮았으면서도 다른 길을 걸은 이상정과 이여성
두 사람의 생애
대구 서양화 화단의 문을 연 두 거장
「벽동사」 설립 「ㅇ과회」와 「향토회」
2장 이여성의 「상해보산로上海寶山路」
3장 대구 최초의 현대 시조작가 청남 이상정-시조 5편과 단시조 9편 발굴
서문
이상정의 육필 유고 『표박기』와 『중국유기』 간행
『표박기』의 가치
이상정은 대구가 낳은 최초 현대시조 작가
4장 이상정의 서간
이상정이 백부 이일우에게 보낸 편지
이상정이 백부 이일우에게 보낸 편지
이상정이 상화에게 보낸 편지
이상화가 이상정에게 보낸 편지
이상정이 백부 소남 이일우에게 올린 제문/소남이일우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