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노래 사설에는 해녀들의 삶의 궤적이 온전히 투영되어 있다.
해산물 채취의 어려움과 노 젓는 노동의 힘듦을 노래하는가 하면 고향 제주와 자식에 대한 그리움, 신세한탄과 인생무상을 노래한다.
『해녀노래 주석사전』은 2015년까지 간행된 대다수의 제주민요 자료집과 잡지에 수록된 ‘해녀노래’를 총망라하여 집대성하고 자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난해한 사설 어휘에 상세한 주석을 붙인 책이다. 주석은 주로 어휘 의미를 중심으로 풀이하였고 이해를 돕기 위해 형태와 문법에 관한 사항도 기술하였다. 제주방언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동일한 어휘의 주석을 여러 번 반복하여 달았다. 해녀노래 연구의 첫 난관은 제주방언의 장벽이다. 제주방언에는 중세국어 어휘가 많이 남아 있고 표준어와 다른 조사와 어미, 어휘도 다양하고 독특하다. ‘ㅔ’와 ‘ㅐ’는 음가의 구별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ㆍ’는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
1961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과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강사, 서울 등촌고등학교 교사 겸 논술교육 연구소 소장,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 강사, 사단법인 온지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1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과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강사, 서울 등촌고등학교 교사 겸 논술교육 연구소 소장,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 강사, 사단법인 온지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