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대인의 교육 방법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교육 방법은 ‘정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지적 호기심이 넘치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납니다. 유대인이 다른 민족에 비해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많은 것도 이러한 교육 덕분이지요.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자녀를 가르칠 때 성경과 더불어 가장 먼저 읽게 하는 책입니다. 약 1000년 동안 무려 2000여 명의 랍비들이 참여해 완성한 지혜의 보고이지요. 이 책에는 전통적인 가치와 규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이 충실하게 담겨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만큼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저학년 교과서 탈무드』는 탈무드 이야기 중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유익한 이야기 26편을 엄선하여 엮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한 편씩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생각이 깊어지고 창의력이 샘솟게 될 것입니다.
Contents
머리말 4
삼 형제의 보물 8
예쁜 항아리, 미운 항아리 16
세 명의 딸 22
어떤 유서 28
여우와 포도밭 37
나무의 열매 41
장님의 등불 45
솔로몬의 재판 49
머리와 꼬리 54
공짜 반지 60
세 가지 현명한 행동 64
진짜 부자 76
천당과 지옥 81
세 명의 친구 88
다이아몬드와 효도 95
재판 받은 닭 100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106
배에 탄 사람들 113
왕의 잔치 119
갈비뼈 도둑 123
잃어버린 반지 130
사람 몸에서 가장 힘이 센 것 136
힘이 센 것과 약한 것 146
몸과 마음 149
마을을 지키는 사람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