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캠핑 아지트

야외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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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24
Pages/Weight/Size 116*180*10mm
ISBN 978892781197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나의 캠핑 생활 - 네 번째 이야기, 아지트
“우리는 한데 뭉쳐 술을 마시고 함께 어울려 잠을 잤다. 바닷가에서, 숲에서, 산에서, 호숫가에서.”


언제,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좋을까. 여전히 떠나기를 주저하는 당신에게 『나의 캠핑 아지트』를 소개한다. 이 책은 캠핑이 여행을 즐기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캠핑을 위한 여행이 아닌 여행을 위한 캠핑, 길 위의 생활을 온전히 내 몫으로 해결하는 여행으로서의 캠핑을 뜻한다. ‘생활감’이 충만한 이런 캠핑엔 값비싼 장비도, 육중한 부담감도 필요치 않다. 틈 날 때마다 바지런히 여장을 꾸려 길을 떠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리하여 『나의 캠핑 아지트』에서는 캠핑의 동기와 영감을 일깨울 몇몇의 공간과 방법을 안내한다. 길잡이는 월간 [캠핑], [아웃도어]의 편집장을 지내며 숱한 모험을 기록해온 서승범 작가이다. 그는 그간의 캠핑 생활을 술회하고 크고 작은 경험과 깨달음을 곱씹으며 당신에게 ‘졸속하게 떠날 것’을 권한다. ‘제1장 캠핑의 몇몇 공간’에서는 초보자들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으로의 오토캠핑, 캠핑의 시작으로 삼기 좋은 ‘퇴근박’ 행선지인 강화 함허동천, 몸뚱이와 배낭 하나 챙겨 떠나는 백패킹 행선지인 영주 소백산자락길, 춘천 물로리와 횡성 병지방계곡에서 만끽한 오지 캠핑의 즐거움을 소개한다. 그런가하면 ‘제2장 캠핑의 몇 가지 방법’에서는 태안반도에서의 비박, 섬진강 자전거길에서의 자전거 캠핑, 통영 연화도와 삼척 장호항으로 떠나는 카약 캠핑, 평창과 나키진에서 즐긴 트레일러 캠핑에 이르는 다채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진짜배기 노하우를 귀띔한다.

눈치 챘겠지만 이 책에는 캠핑장 지도나 추천 코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 캠핑 지도를 그리는 법, 취향껏 캠핑 코스를 설계하는 법, 나만의 유일무이한 캠핑 버킷리스트 만드는 법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 숨어 있어 눈 밝은 당신이 읽어주기를 기다린다. 이렇게 책을 죽 따라가다 보면 불현듯 새삼스러운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된다. 캠핑에는 정답도, 모범답안도 없다는 것. 『나의 캠핑 아지트』와 함께 자연이 선사하는 내밀한 기쁨, 야외 생활의 투박한 즐거움을 오래도록 천천히 음미하시기 바란다.
Contents
들어가며-술 한잔 먹어보겠다고, 홍천

제1장 캠핑의 몇몇 공간
1 캠핑의 어떤 시작 - 강화 함허동천 × 퇴근박
2 초보자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휴양림 -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 × 오토캠핑
3 오지에는 오지의 시간이 흐른다 - 춘천 물로리 × 오지 캠핑
* Go Abroad 광활한 대지 위에 오로지 -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 백패킹
4 우연이 선물한 나의 아지트 - 횡성 병지방계곡 × 미니멀 캠핑
5 걷다 보면 - 영주 소백산자락길 × 백패킹

제2장 캠핑의 몇 가지 방법
1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 태안반도 × 비박
2 가볍게 멀리, 그래서 즐거운 - 섬진강 자전거길 × 자전거 캠핑
* Go Abroad 다시 보자, 오키나와 - 일본 오키나와 × 자전거 캠핑
3 짐 싸들고 무인도, 언젠가 - 통영 연화도 & 삼척 장호항 × 카약 캠핑
4 창밖에 눈보라가 몰아친다 해도 - 평창 & 나키진 × 트레일러 캠핑

나가며-단풍의 속도로, 주전골에서 사려니숲길까지
Author
서승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야외취침이 왜 벌칙인지 이해를 못 했다. 캠핑을 유난히 좋아하는 건 마음이 자연에 있어서다. 자연을 벗하면 좀 닮을 수 있을까, 하고. 10년, 20년 후의 캠핑은 어떨지 상상하며 캠핑을 즐긴다.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기고 상상하고 도모한다. 그리고 글을 쓴다. 월간 <캠핑>, <아웃도어>의 편집장을 지냈고 여행 테마 무크지 <스루 Thru>를 펴냈다. 저서로는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길벗),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자연과생태)가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야외취침이 왜 벌칙인지 이해를 못 했다. 캠핑을 유난히 좋아하는 건 마음이 자연에 있어서다. 자연을 벗하면 좀 닮을 수 있을까, 하고. 10년, 20년 후의 캠핑은 어떨지 상상하며 캠핑을 즐긴다.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기고 상상하고 도모한다. 그리고 글을 쓴다. 월간 <캠핑>, <아웃도어>의 편집장을 지냈고 여행 테마 무크지 <스루 Thru>를 펴냈다. 저서로는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길벗),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자연과생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