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과 퍼레이드 전편

"내 손가락을 잘라 작게 만들면, 네가 좋아하는 여자 같이 될 수 있을까?"

소꿉친구 타카야를 오래도록 짝사랑해온 토마.

"네 공주님이 되고 싶어." "내 영웅은 너야."

난폭한 성격에 입은 거칠지만 감성은 소녀인 토마는 좋아한다 말도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조하며 비굴한 마음에 상처받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대학에 들어간 후 타카야에게는 여자 친구가 생겼다.
타카야의 뒤치다꺼리와 친한 친구라는 위치는 여전한 와중에 동아리 선배 요네자와와 수수께끼의 여자가 토마에게 접근한다.
어떤 변화를 계기로 짝사랑은 토마를 격렬하게 상처 입히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내 세상은 네 한 마디로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