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베스크

성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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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26888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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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16
Pages/Weight/Size 130*210*8mm
ISBN 978892688887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권태철 시집 『아라베스크-聖俗』은 목질, 수직, 수평, 나무, 성속, 시간, 펄, 그림자, 가면, 대류, 공중 호수, 혀, 균열, 기화, 차원 축소 등과 같은 이미지를 망(網) 구조로 엮어 聖과 俗의 문제를 생각해 보았다. 자연과 빛, 순환 더 나아가 생명과 문명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감정과 표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시론에서는 첫째 망(網) 표현1, 둘째 이미지 시, 셋째 망(網) 표현2, 넷째 은유, 방정식에 대한 저자의 관점과 생각을 담았다. 저자는 그물망 표현의 목적은 창발 현상의 유도라고 말한다. 창발 현상은 자발적 패턴이 만발하게 하는 것, 사통팔달의 관계에 의해 의도한 것 이상의 무늬가 솟게 하는 것, 꽃과 새와 뱀이 뛰놀게 하는 것 등이고, 궁극적으론 시에 의식이 출현케 하는 것이다. 하여 누구나 ‘形’의 영감을 받도록 하는 게, 망 표현의 목적이다. 이 시집은 이슬람 사원의 벽면 장식이나 공예품 등에서 볼 수 있는 무늬 양식인 ‘아라베스크’처럼 촘촘하게 엮인 망(網) 구조를 잘 표현했다. 제목을 생각한다면 한층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 벌판에 한 그루의 나무가 서 있다
2. 나무는 구원이다
3. 나무는 축제다
4. 빛과 그림자
5. 그림자와 빛
6. 빛은 세분화하고, 그림자는 뭉뚱그려진다
7. 수직은 聖이고, 수평은 俗이다
8. 수직과 수평 - 神은 수직이다
9. 나무는 숨결이다
10. 모든 경계는 펄이다
11. 나무는 공중 호수다
12. 순환은 유한이 무한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13. 시간은 뭐든 편다
14. 혀와 말, 그리고 목질
15. 자연은 덩어리지고, 문명은 편다
16. 혀와 뱀과 불의 관계
17. 우리는 공중에 떠 있다
18. 상승의 끝엔 새의 형상이, 하강의 끝엔 뱀의 형상이 있다
19. 우리는 들뜬 상태로 삶을 표류한다
20. 이파리는 하늘 흙이다
21. 풀은 俗人이고, 나무는 聖人이다
22. 머무는 자는 俗人이고, 걷는 자는 聖人이다
23. 스미는 것들에 대하여
24. 나무와 종교
25. 응시에 대하여
26. 균열은 존재化다
27. 균열은 응시다
28. 균열은 聖化다
29. 시간은 나무의 형상으로 균열된다
30. 생명은 축제다
31. 바닷가를 달리는 聖 아이, 아이도 축제다
32. 물과 불에 대하여
33. 기화는 자잘한 날개가 무수히 돋아나는 것이다
34. 기화, 균열, 불, 안개
35. 생명은 대류다, 돈다, 문명도 대류다, 돈다
36. 안개와 대류와 바람
37. 가면은 차원의 축소다
38. 차원 확대와 차원 축소
39. 뭉개짐은 俗化다
40. 나무에 대하여
41. 겨울나무와 여름 나무
42. 목질과 목질化
43. 聖은 무늬고, 俗은 무문(無紋)이다
44. 펼치는 것은 聖이고, 뭉뚱그리는 것은 俗이다
45. 聖俗의 여러 모습들
46. 수동은 俗이요, 능동은 聖이다
47. 수동은 聖이요, 능동은 俗이다
48. 길은 텅 비었고, 문명도 텅 비었다

이미지 시론
Ⅰ. 망(網) 표현1
Ⅱ. 이미지 시
Ⅲ. 망(網) 표현2
Ⅳ. 은유, 방정식
Author
권태철
시집 『아라베스크』 출간(2007년)
시집 『아라베스크-四季』 출간(2011년)
시집 『아라베스크-깃발』 출간(2015년)
시집 『아라베스크-聖俗』출간(2019년)
시집 『아라베스크』 출간(2007년)
시집 『아라베스크-四季』 출간(2011년)
시집 『아라베스크-깃발』 출간(2015년)
시집 『아라베스크-聖俗』출간(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