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불상에 대해 이해가 높지 않은 일반인들도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및 문장을 정리하여 꾸몄다. 그리고 가급적 학술적 불교미술 도상과 불교 경전의 내용은 깊게 다루지 않았고 현상과 양식 위주로 작성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쉽게 써도 불교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딱딱한 내용일 것이다. 더 이상 쉽게 쓰지 못한 점은 필자의 부족함이지만 우리 문화재, 우리 불교조각을 좀 더 사랑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다보면 어느새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Ⅰ. 서 문
1. 연구 목적 / 12
2. 연구 범위 / 18
3. 연구 방법 / 19
Ⅱ. 조선의 건국과 제1기(1392∼1505) 목조?건칠 불상
1. 조선 제1기 목?건칠 불상의 조성배경 / 26
1) 조선 제1기 목?건칠불상
조성의 정치적 배경 / 27
2) 조선 제1기 목?건칠불상
조성의 사회적 배경 / 33
3) 조선 제1기 목?건칠불상
조성의 종교적 배경 / 51
2. 조선 제1기 목?건칠불상의 조성현황 및 현상 / 59
1) 조선 제1기 건칠불상 / 61
2) 조선 제1기 건칠보살상 / 71
3) 조선 제1기 목조불상 / 80
4) 조선 제1기 목조보살상 / 88
Ⅲ. 조선의 성숙과 제2기(1506∼1608) 목조?건칠 불상
1. 조선 제2기(1506∼1608) 목?건칠불상의 조성배경 / 105
1) 조선 제2기 목?건칠 불상 조성의 정치적 배경 / 105
2) 조선 제2기 목?건칠불상 조성의 종교적 배경 / 110
2. 조선 제2기 목?건칠불상의 조성현황 및 현상 / 117
1) 조선 제2기 건칠불상 / 120
2) 조선 제2기 건칠보살상 / 123
3) 조선 제2기 목조불상 / 127
4) 조선 제2기 목조보살상 / 155
2. 조선 전기 제2기 목?건칠불상 양식특징 / 292
1) 제2기 목?건칠불상 / 292
2) 제2기 목?건칠보살상 / 307
Ⅵ. 조선 전기 목?건칠불상의 불교조각사적 의의(意義) / 325
Ⅶ. 맺음말 / 331
참고문헌 / 341
삽도 목록 / 348
도판 목록 / 349
표 목록 / 352
Abstract / 353
부 록 / 357
Author
손태호
여행 다닐 수 있는 일, 남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찾다가 대학 졸업 후 여행사, 항공사 등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인도·서역 전문 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다. 30대 중반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겨워 어디론가 도망쳐 버리고 싶은 무렵, 우연히 옛 그림에 빠져 미술관, 고서화점 등 곳곳을 찾아다녔다. 대학 때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우리 문화의 매력을 탐구해 보고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 들어가 미술학을 전공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찍힌 ‘장무상망(길이 서로 잊지 말자)’ 인장을 보고 왜 ‘그림이 삶이고 삶이 그림’인지 확연히 깨달았다. 옛 화가들의 치열했던 삶과 고민 들이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지는 듯했다. ‘괜찮다, 다 괜찮다’며 토닥이는 소리를 들은 것이다. 그 후로 옛 그림은 선생이자 친구이며, 거울이자 나침반이 되었다. 40대 들어서 불교미술로 관심사가 넓어져 조선 후기 조각승에 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요즘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전국의 사찰과 유적지를 돌아보며 우리 문화 유산을 연구하려 애쓴다. 불교미술과 조선 회화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글을 계속 쓸 예정이다.
여행 다닐 수 있는 일, 남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찾다가 대학 졸업 후 여행사, 항공사 등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인도·서역 전문 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다. 30대 중반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겨워 어디론가 도망쳐 버리고 싶은 무렵, 우연히 옛 그림에 빠져 미술관, 고서화점 등 곳곳을 찾아다녔다. 대학 때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우리 문화의 매력을 탐구해 보고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 들어가 미술학을 전공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찍힌 ‘장무상망(길이 서로 잊지 말자)’ 인장을 보고 왜 ‘그림이 삶이고 삶이 그림’인지 확연히 깨달았다. 옛 화가들의 치열했던 삶과 고민 들이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지는 듯했다. ‘괜찮다, 다 괜찮다’며 토닥이는 소리를 들은 것이다. 그 후로 옛 그림은 선생이자 친구이며, 거울이자 나침반이 되었다. 40대 들어서 불교미술로 관심사가 넓어져 조선 후기 조각승에 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요즘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전국의 사찰과 유적지를 돌아보며 우리 문화 유산을 연구하려 애쓴다. 불교미술과 조선 회화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글을 계속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