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연금술’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모래놀이를 하면서 작고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 모래상자에 그린 그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내담자는 가슴속에 담아둔 사연들을 모래에 쏟아 놓는데, 신비의 모래 위에서 각각의 매체들을 가지고 무의식의 세계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면을 표현한다. 이에 저자는 내담자가 모래상자를 통해 예술적 창조 행위를 이미지로 만든 작품들을 연금술사적 입장에서 고민하고, 내담자가 스스로 선택한 소품에 대한 이미지, 모래상자에 배치된 형태 등을 그림 해석을 통해 좀 더 심도 있게 접근하였다.
Contents
들어가며
제1부 모래상자와 모래놀이
모래상자와 모래놀이
칼 구스타프 융과 모래놀이
모래와 모래상자
모래놀이 치료실과 소품
제2부 연금술사
연금술이란
칼 구스타프 융과 연금술
연금술 작업과 모래놀이치료
연금술의 변환과정
연금술사
제3부 모래상자 모래놀이치료 사례
소년의 이상한 나라 여행
모래 속에 비친 나
오늘은 미래의 통로
불안 우울 자아존중감 회복
사별의 아픔을 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