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화가이자 문화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천부경』에 담겨 있는 형이상학적, 예술적, 철학적 메시지를 해석하는데 서술의 초점을 맞춘다. 천부경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본 개념과 시대적 배경이 소개되고 천부경 속에 담긴 다양한 상징과 함께 우리 민족의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자는 우리 민족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정신을 소중하게 지켜왔다고 주장한다.
Contents
Ⅰ 선사시대의 기록은 주술인가 과학인가
1. 주술이 곧 과학이던 시대
1) 왜 첫걸음이 선사시대의 주술과 과학으로 시작하는가
2) 주술과 과학이 하나이던 시대의 천문관찰
2. 도와 로고스의 만남
1) 자연의 발견과 경이, 그리고 숭고
2) 숭고와 기호, 문자-그림이 문자가 되기까지
3) 수수께끼 고대문자의 상징체계
3. 자연현상에 민감한 선사시대 삶의 형식
1) 자연현상에 민감한 유목적인 삶
2) 하늘은 땅의 이정표
3) 유목생활의 ‘태양’과 농경생활의 ‘달’
Ⅱ ‘천부경’은 고대 태양의 상징코드이다 : 밖의 이미지
1. 시각이미지로 풀어 본 81자의 천부경
1) ‘천부경’이란
2) 천부경의 수와 상징이미지 찾기
3) 원문해독-‘천부경, 태양을 관측하다’
2. 선사시대부터 이어 온 하늘을 쫓는 동심원
1) ‘원(圓)’-진리를 담는 그릇
2) 태양을 쫓는 동심원-시간과 윤회
3) 동심원 속의 우주
3. 천부경 속의 수(數)와 역(曆)
1) 천부경의 상징수와 피타고라스의 ‘테트라크티스’ 비교
2) 천부경과 동양의 우주관-주비산경과 역법(曆法)
Ⅲ ‘천부경’의 수와 상징은 민족정신으로 이어진다 : 안의 이미지
1.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1)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2) 최치원의 발견과 숭고 그리고 사상
3)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세계
4)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천부경(세 가지 천부경 비교)
2. 상징과 신화 그리고 사상과 종교
1) 태양 숭배와 3수, 그리고 삼태극
2) 신화 속의 하늘과 태양, 그리고 알
3) 강화도의 밝음과 종교
4) 사상 및 종교의 세계로(풍류/유불선/동학/ 정역)
3. 복합적이고 연계적인 조화의 문화
1) 조화의 문화-천?지?인 분화와 조화
2) 삼화의 철학-삼태극이 아닌 유목적 모심
Ⅳ ‘천부경’의 원형은 문화예술의 근간을 이룬다
1. 천부경의 천?지?인 조형과 기하학적 조형
1) 천문과 문화예술-“천부경은 통합적 원리이다”
2) 한국의 기하학적 사고
3) 철학과 과학이 만나다-‘훈민정음 제자원리’
2. 민족예술 속의 수와 상징이미지
1) 3수 분화(황종수 9)와 전통음악
2) 태양을 상징하는 ‘3?9?81’
3) 고대세시풍속(영고?동맹?무천)-태양력의 시간 개념과 삶의 형식
3. 몸에 밴 생활 속의 수와 상징
1) 윷판그림의 ‘조형과 수’의 상징
2) 사람+하늘=땅?3+4=7
3) 짝수보다 홀수를 좋아하는 한국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