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스위트

불안한 세상을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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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24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25577982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인간의 감정을 이토록 잘 풀어낸 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 오프라 데일리 선정,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책
*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콰이어트』 저자의 신간!
* 애덤 그랜트,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 아주대학교 인지 심리학 김경일 교수 강력 추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누군가 이와 같이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네, 행복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니요. 전 불행해요!”라고 다소 냉소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뿐인가? “행복할 때도 있고, 불행할 때도 있어요”, “행복과 불행이 동시에 오기도 해요”, “행복한 거 같기도 하고 불행한 거 같기도 해요”, “잘 모르겠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겪는 행복과 불행은 각양각색으로 발현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행불행이 이분법적으로 나뉠 수 없다는 건 이미 묘한 감정으로 느꼈을 것이다. 과연 말로 표현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이 감정은 무엇이며, 인생에 어떤 의미로 표출되는 것일까?

내향인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책 《콰이어트》의 저자 수전 케인은 10년 만에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인간 감정에 대한 책을 들고 나왔다. 그녀는 이를 ‘달콤씁쓸한’이라는 뜻의 ‘비터스위트’라고 명명하면서, 달콤씁쓸한 감정이 결국 우리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그 힘을 다양한 연구 자료와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한 신경과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때와 상을 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에 똑같은 뇌 영역이 자극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남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연민을 느끼는 경향이 더 높았고, 공감력이 높은 사람들은 슬픈 음악을 즐기는 경향이 남들보다 높은 편이었다. 즉 기쁨과 슬픔은 동전의 양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기쁨 따로 슬픔 따로가 아닌 달콤씁쓸한 감정의 연속석상에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양립된 감정, 그중에서도 슬픔, 고통, 불안 등의 감정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지 저자 수전 케인은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어투로 전개하고 있다.
Contents
감수와 추천의 글
일러두기
여는 글: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들어가는 글: 달콤씁쓸함의 힘

PART 01 슬픔과 갈망
어떻게 하면 고통을 창의성, 초월,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까?


CHAPTER 01 슬픔은 어떤 쓸모가 있는가?
·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를 탄생시킨 연민 본능
· 찰스 다윈의 세계관을 형성한 연민
· 달콤씁쓸한 유형으로 인정되는 트랜센더
· 슬픔은 자기 연민도 일으키는 슬기로운 존재

CHAPTER 02 우리는 왜 완벽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갈망하는가?
· 잃어버린 반쪽에 대한 환상
· 달콤씁쓸한 음악이 담고 있는 숭고한 감정들
· 모두가 느끼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갈망의 힘
· 수피교에서 말하는 갈망은 고통이자 치유다
· 다시 보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속 갈망

CHAPTER 03 슬픔과 갈망, 초월은 창의성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 슬픔은 창의성을 분발시키는 주된 감정
· 레너드 코헨의 음악이 품은 초월
· 자기 초월 체험은 창의성의 원천이다
· 고통을 창의성의 제물로 삼다

CHAPTER 04 사랑의 상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정서적 모친 살해가 된 딸의 일기장
· 사랑하지만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치유하는 3가지 답
· 오프라 윈프리가 상처를 마주하는 방법
· 상실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 사랑과 상실은 쌍둥이처럼 붙어다닌다
· 결국 사랑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PART 02 승자와 패자
어떻게 하면 ‘긍정의 횡포’ 속에서 진정성 있는 삶과 일을 이어갈까?


CHAPTER 05 뼈아픈 상처로 세워진 나라가 어떻게 긍정 문화로 변했는가?
· 슬픔과 갈망을 부정하는 미국 문화
· 오직 승자만 인정하는 씁쓸한 미국 역사
· 모든 것이 아주 좋다고 말해야 하는 사회

CHAPTER 06 어떻게 하면 직장과 사회에서 ‘긍정의 횡포’를 넘을 수 있는가?
· 고통이 만연한 직장에서 필요한 리더 유형
· 직장에서 슬픈 감정이 필요한 이유
· 달콤씁쓸함은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 당신은 문제 있는 사람이 아니다

PART 03 죽음과 애도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CHAPTER 07 우리는 영생을 추구해야 하나?
· 죽음이 없다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 『길가메시 서사시』 속 영생은 가능한가
· 인간 조건의 달콤씁쓸한 본성을 거부하지 말자

CHAPTER 08 우리는 사별의 슬픔과 비영속성을 극복해야 하나?
· 죽을 운명에 대한 시인 이사의 심경
· 인간이 태어난 것은 시들기 위해서다
· 당신도 필멸의 존재라는 것을 명심하자
·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자들의 자세
· 슬픔이 사라진 척하지 말자

CHAPTER 09 고통이 대물림된다면 어떻게 그것을 탈바꿈할 수 있는가?
· 슬픔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
· 고통은 수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
· 과거의 상처를 현재에서 치유하는 법
· 비슷한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돕자
· 우리 자신을 과거의 고통에서 해방시키자

맺음말 : 고향에 이르는 길
감사의 글
Author
수전 케인,정미나
어린 시절 수줍음 많은 책벌레 소녀였던 수전 케인은, 기업과 대학에서 협상기법을 가르치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자신의 성격을 직업에 걸림돌로 여겼다. 그녀는 궁금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왜 항상 죄책감을 느끼며 원래 성격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걸까?’ 어느 날, 자기 성격 그대로 상대방과의 협상에 성공한 후,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향성이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증명해 보기로 했다. 은근한 끈기로 시작된 저술은 그녀의 20~30대를 거치며 완벽한 책으로 탄생하였고, 그녀의 2012년 TED 강연은 1,500여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첫 책 《콰이어트》는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 8년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고, 같은 주제의 TED 강연은 현재까지 조회 수 1,800만을 넘기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서 ‘생각하는 리더십’ 상, 토스트마스터스의 ‘황금 의사봉’ 상을 받았으며, 《Inc.》 매거진의 ‘세계 50대 리더십 및 경영 전문가’로 선정되었다.

수전 케인은 현재 수많은 기업 및 단체에서 내향성에 관한 강연 요청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와 《사이콜로지투데이》 등에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법대 우등 졸업생인 저자는 현재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허드슨 리버 밸리에서 살고 있다.
어린 시절 수줍음 많은 책벌레 소녀였던 수전 케인은, 기업과 대학에서 협상기법을 가르치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자신의 성격을 직업에 걸림돌로 여겼다. 그녀는 궁금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왜 항상 죄책감을 느끼며 원래 성격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걸까?’ 어느 날, 자기 성격 그대로 상대방과의 협상에 성공한 후,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향성이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증명해 보기로 했다. 은근한 끈기로 시작된 저술은 그녀의 20~30대를 거치며 완벽한 책으로 탄생하였고, 그녀의 2012년 TED 강연은 1,500여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첫 책 《콰이어트》는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 8년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고, 같은 주제의 TED 강연은 현재까지 조회 수 1,800만을 넘기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서 ‘생각하는 리더십’ 상, 토스트마스터스의 ‘황금 의사봉’ 상을 받았으며, 《Inc.》 매거진의 ‘세계 50대 리더십 및 경영 전문가’로 선정되었다.

수전 케인은 현재 수많은 기업 및 단체에서 내향성에 관한 강연 요청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와 《사이콜로지투데이》 등에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법대 우등 졸업생인 저자는 현재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허드슨 리버 밸리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