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술꾼도시처녀들] 미깡,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위소영 작가 강력 추천!
2022년 가디언 선정 ‘역사와 정치’ 분야 최고의 책, 美 ‘제임스 비어드 상’ 수상작
고대 수메르 맥주 여신부터 세계 최초의 여성 바텐더까지
최초로 종잇장 위에 생생하게 소환된 알코올의 여왕들
알코올을 발견하고, 지켜내고, 찬양해온 모든 취한 여자들의 역사
인류 역사상 술, 여자, 주류 업계가 만들어낸 흥미로운 비화들로 가득한 최초의 역사책이 출간됐다. 알코올을 발견한 첫 순간부터 술을 만들고, 팔고, 마시고, 때론 비밀리에 들이부었던 거의 모든 여성들이 등장한다. 가부장제 사회 문화와 맞물려 유구한 술의 역사 뒤편에서 가장 낮은 술상을 차지했던 그녀들.
고대 맥주 여신 닌카시, 일용할 와인과 맥주를 빚었던 중세 수녀들, 보드카 제국을 건설한 예카테리나 2세, 금주법 시대에 맹활약한 밀매업자들, 쉼 없이 술을 빚은 양조업자와 증류업자들, 여자 술꾼과 주정뱅이들의 도수 높은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수천 년 세계사 이면에 언제나 존재해왔던 ‘술 마시는 여자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간 지켜내온 술잔을 건네며 한잔 가득 건배를 권하는 역사적 경험을 선사한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1장 술 취한 원숭이가 발견한 알코올 _태고의 시간
2장 클레오파트라의 ‘흉내 낼 수 없는 간’ _고대 세계
3장 힐데가르트 수녀의 일용할 맥주 _중세 초기
4장 최초의 여류 ‘주류’ 시인 이청조 _중세 중기
5장 탕아 메리 프리스와 증류주의 등장 _르네상스 시대
6장 예카테리나 대제의 보드카 제국 _18세기
7장 미망인 클리코와 샴페인의 여왕들 _19세기
8장 전설의 바텐더 에이다의 아메리칸 바 _20세기
9장 금주법에 맞선 밀주의 여황제 _1920년대
10장 테킬라와 바지, 어느 여가수의 유산 _1930~1940년대
11장 미국을 휩쓴 티키 문화와 술집 여주인 _1950년대
12장 라프로익의 어머니와 레이디스 나이트 _1960~1970년대
13장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와 자메이카 럼 _1980~1990년대
14장 칵테일 르네상스 시절의 바텐더들 _2000년대
15장 모든 술이 여성의 술이다 _2010년대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자료
Author
맬러리 오마라,정영은
뉴잉글랜드 출신의 시나리오 작가, 장르 영화 제작자. 할리우드 괴물과 잊혀진 여성들에 대한 문화사를 다룬 『The Lady from the BLACK LAGOON』으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인 브레어 그랜트Brea Grant와 함께 문학 팟캐스트 ‘리딩 글래스Reading Glasses’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저자의 저서 『걸리 드링크Girly Drinks』는 평단의 찬사 속에 2022년 제임스 비어드 상James Beard Award(미국의 뛰어난 셰프, 작가, 언론인을 선정해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매년 수여하는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가디언The Guardian ‘역사와 정치’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알코올과 여성을 주제로 수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저자가 선택한 최고의 술은 바로 버번이었다.
뉴잉글랜드 출신의 시나리오 작가, 장르 영화 제작자. 할리우드 괴물과 잊혀진 여성들에 대한 문화사를 다룬 『The Lady from the BLACK LAGOON』으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인 브레어 그랜트Brea Grant와 함께 문학 팟캐스트 ‘리딩 글래스Reading Glasses’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저자의 저서 『걸리 드링크Girly Drinks』는 평단의 찬사 속에 2022년 제임스 비어드 상James Beard Award(미국의 뛰어난 셰프, 작가, 언론인을 선정해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매년 수여하는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가디언The Guardian ‘역사와 정치’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알코올과 여성을 주제로 수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저자가 선택한 최고의 술은 바로 버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