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벽 타는 아이예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그림책 작가 최민지가 선사하는 발칙하고 유쾌한 해방감
배우 이윤지, 동화 작가 송미경,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소설가 손보미 · 서이제, 책방사춘기 대표 유지현 추천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그림체로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펼쳐 온 그림책 작가 최민지가 신작 『벽 타는 아이』를 선보인다. 자유롭게 벽을 타고 싶은 아이와 그런 아이가 못마땅한 ‘보통마을’의 경직되고 획일화된 어른들. 『벽 타는 아이』는 이들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다름이 다양함으로 기꺼이 인정받는 세계, 소수가 존중받는 사회, 용기 내어 함께 발을 내딛는 연대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작가는 아이들의 움츠러든 마음을 유쾌하게 해소하고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유쾌함과 다정함 사이사이에 섬세하게 채워 넣은 풍자는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나와 타인을 쉽게 경계 짓는 우리의 모습을 위트 있게 꼬집는다. 최민지 작가의 더욱 깊어진 고민과 풍성해진 주제 의식, 견고해진 작품 세계에 흠뻑 빠져들어 보자.
Author
최민지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림책 『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 『마법의 방방』, 『나를 봐』,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 등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달팽이도 달린다』, 『숙제 손 지우』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벽 타는 아이』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작업했습니다.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림책 『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 『마법의 방방』, 『나를 봐』,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 등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달팽이도 달린다』, 『숙제 손 지우』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벽 타는 아이』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작업했습니다.